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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통신사 이익 정체… LG유플러스만 '양호' 전망"

기사입력 : 2018년04월18일 08:30

최종수정 : 2018년04월18일 08:30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LG유플러스가 올해 K-IFRS 기준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마케팅비용 감소에 따른 높은 영업이익 성장과 이동전화매출액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가 이유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원을 유지했다.

18일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통신 3사 중 LGU+만이 장/단기 실적 전망이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12개월 최선호주를 기존 SKT에서 LGU+로 변경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통신사들의 올해 통신 부문 이익 정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IFRS15 도입에 따른 통신사 마케팅비용 인식 기준 변경으로 금년 통신사 실적 분석에 대한 논란이 큰 상황"이라며 "LGU+ 역시 지난해 가입자유치비용 증가로 IFRS15 기준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전망이지만 단기 실적의 경우 K-IFRS 기준 실적의 의미가 투자자들에게 훨씬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타 통신사의 기업분할이나 M&A를 통한 주가 상승 기대감도 적다고 판단했다. 그는 "SKT가 기업분할을 물적분할로 추진하면서 당초 예상보다 시행 시기가 늦어질 전망이고 SK플래닛 지분 매각이 난항을 겪고 있으며 인수 예정 가격을 감안 시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5G 상용서비스 개시 이후로 넘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이 경우 LGU+의 가장 큰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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