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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중국증시종합] 소비재 비철금속주 강세, 상하이지수 0.84 %↑

기사입력 : 2018년04월19일 16:55

최종수정 : 2018년04월19일 19:07

상하이종합지수 3117.38(+25.98, +0.84%)
선전성분지수 10598.35+107.20, +1.02 %)
창업판지수 1820.28 (-1.98, -0.11%)

[뉴스핌=이동현기자] 19일 중국의 양대 증시는 비철금속, 소비재 섹터의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 1분기 상장사 실적 호조 및 국제 비철금속 가격의 고공행진 등 호재가 금일 증시의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4% 상승한 3117.38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02% 오른 10598.35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820.28 포인트로 전거래일 대비 0.11% 하락했다.

오늘 비철금속 섹터는 런던 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 알루미늄 등 상품 가격이 고공행진을 보이면서 주가에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알루미늄 업체 중궈뤼예(中國鋁業601600.SH)의 주가는 미국의 중국산 알루미늄에 대한 상계 관세 부과 방침에도 불구하고 10.11% 상승했다.

더불어 중국 A주 상장사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상장사의 1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1501개 상장사 중 444개사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그 중 ‘A주 황제주’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의 1분기 매출 및 순이익은 각각 52.96% 61.97% 늘어났다.

궈롄증권(國聯證券)은 소비재 종목과 관련, “1분기 실적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고급백주 업체를 제외한 일반 백주 업체들의 순이익 증가율도 60%대를 기록, 실적이 주가상승을 견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고 향후 백주섹터의 주가 전망을 낙관했다.  

궈롄증권은 또 “조미료 및 식품업계의 경우 내수 소비가 견고하게 실적 성장을 이끌어냈다”며 “향후 제품 가격 인상으로 올해 매출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핑안증권(平安證券)은 1분기 소비규모가 안정적으로 확대되면서 중국 경제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인프라 및 제조업 분야의 투자 증가율의 둔화세가 뚜렷해지는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투자는 둔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형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금일 상하이50지수(SSE50)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도 각각 1.08%, 1.21% 상승했다. 공상은행(工商银行601398.SH)의 주가는 0.68 % 올랐다. 보험 대장주인 중국평안(中國平安, 601318.SH)은 1.53% 상승했다. 또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600519.SH 귀주모태)는 1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3.71% 상승했다. 

19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962억위안과 2869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2%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2832위안으로 고시했다.

4월 19일 상하이 종합지수 추이<그래픽=텐센트 증권>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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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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