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증시/마감] 코스피 약보합…삼성바이오로직스 이슈에 제약·바이오株↓

기사입력 : 2018년05월02일 16:17

최종수정 : 2018년05월02일 16:17

[서울=뉴스핌] 우수연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위반 이슈로 바이오 관련 업종이 급락세를 보이며 2일 코스피 지수도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9.77포인트, 0.39% 하락한 2505.61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510선에서 출발해 장 초반 2500선까지 떨어졌다가 횡보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2일 코스피 지수 추이 <자료=신한금융투자 HTS>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794억원 이상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95억원, 1175억원 이상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이 272억원 이상, 비차익이 926억원 이상 매도 우위로 총 1198억원 이상의 순매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7.13%) 업종이 크게 하락했으며 증권(-2.28%), 은행(-1.07%), 의료정밀(-1.31%) 업종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4.36%), 기계(0.9%), 건설업(1.48%), 전기가스(1.64%) 업종 등은 강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회계 이슈가 불거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7.21% 하락한 40만4000원으로 마감했으며, 어닝쇼크가 발생한 LG화학도 5.83% 떨어진 33만9000원에 마감했다. 셀트리온(-4.43%) 등 관련 바이오주들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5.5원 오른 1076.00원으로 마감했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상존하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슈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코스피가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슈로 의약품 업종이 약세를 보였고, FOMC 경계감으로 투자자들이 전반적인 관망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92포인트, 0.56% 하락한 871.03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83억원, 692억원 이상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이 1493억원 이상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9%), 메디톡스(-2.48%), 바이로메드(-0.83%) 등 대표적인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 종목들이 약세로 마감했다. 

 

yesi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