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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 창사이래 분기 최대순익 달성 '103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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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이익률(ROE) 12.6%…3조원대로 자본 증가에도 경영효율성 돋보여

[서울=뉴스핌] 우수연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28% 증가한 1034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분기 당기순이익이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계절적인 요인으로 통상 1분기는 분기 실적이 상대적 열위에 있었지만 올해에는 리테일, 트레이딩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기록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메리츠는 지난해 11월 자기자본 3조원인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 인가 이후 대형사에 걸맞은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1분기 순영업수익은 2421억원으로 전년비 30.7%, 전기 대비 16.1%씩 각각 늘었다. 영업이익은 135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978억원 보다 38.1% 증가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399억원으로 전년비 31.9%, 전기비 24.4%씩 증가했다.

증권사 경영효율성 판단 지표인 '판관비/순영업수익비율'은 44.2%로 경쟁사 대비 월등하게 낮았다. 해당 지표가 낮다는 의미는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 등을 효율적으로 통제, 관리하면서 그만큼 효율적 경영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뜻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34개 국내 증권사의 '판관비/순영업수익비율'은 평균 72%에 달했다.

올해 3월말 자기자본은 3조2746억원으로 1년 전 1조8866억원 대비 1조3880억원(73.6%) 증가했다. 동시에 메리츠종금증권의 1분기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6%로 단기간 자본증가에 따른 수익성 저하 우려를 해소했다는 평가다.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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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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