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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고속도로 정체 극심… 서울~부산 6시40분 소요

기사입력 : 2018년05월05일 10:45

최종수정 : 2018년05월05일 11:17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오전부터 나들이 차량이 몰리며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됐다.

이시각 경부고속도로 기흥 동탄 <자료=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10시 30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는 전 구간 정체되고 있다. 서행거리는 832.4㎞에 달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서울요금소에서 신갈분기점, 오산나들목에서 안성분기점 등 105.3㎞ 구간에서 40㎞ 미만으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는 진례나들목~진영휴게소, 동창원나들목~창원분기점 등 34.2㎞ 구간이 막힌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역시 비봉나들목~화성휴게소, 섵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등 52.1㎞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오전 11시 요금소에서 출발할 경우 대전까지 3시간 40분, 대구까지 6시간, 부산까지 6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측했다.

목포는 6시간11분, 울산은 6시간 32분, 강릉은 4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 6~7시부터 시작된 고속도로 정체는 정오에서 낮 1시까지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10~11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사흘간의 연휴로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되고 있다"며 "서울방향은 어버이날 전날인 7일 오후 5~6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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