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LG유플러스, 1분기 무선 가입자 순증 기록하며 성장세 지속"

기사입력 : 2018년05월08일 08:53

최종수정 : 2018년05월08일 08:53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올해 1분기 핸드셋 가입자 순증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8일 "LG유플러스의 구 회계 기준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4%, 20.8% 늘어난 3조651억원, 2451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마케팅 비용 절감에도 핸드셋 23만 가입자 순증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IFRS 15 도입에 따른 매출 차감 효과는 지속되나 영향은 점차 축소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구 회계 기준으로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으나 IFRS 15 기준 영업이익은 1877억원으로 기존 대비 574억원 감소했다"며 "복합계약에 따른 매출 재배분으로 영업수익과 단말수익이 각각 372억원, 460억원 감소했고 마케팅비용도 5134 억원으로 기존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통신 사업 비중이 크지 않아 경쟁사 대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컸다"며 "올 한해 매출 차감 효과는 지속될 전망이지만 영향은 점차 축소돼 내년에는 회계 기준 변경에 따른 실적 변동이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회계 기준 변경의 부정적 영향에도 주주환원 정책은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급 개선으로 인한 주가 반등 가능성도 언급했다. 정 연구원은 "작년 8월 외국인 지분율 한도 초과로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지수에서 편출된 LG유플러스의 현재 외국인 지분율은 38.6%로 여유로운 상황"이라며 "5월과 8월 MSCI 지수 정기변경 시 재편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지수 편입 결정 시 수급 개선효과로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