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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동남아 전략 시장 '베트남'에 QLED TV 출시

기사입력 : 2018년05월10일 14:49

최종수정 : 2018년05월10일 14:50

올해 1분기 베트남 TV 시장서 1위 달성…"2018년형 QLED TV, 최고 화질과 사운드로 승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가 베트남 시장에 2018년형 큐엘이디(QLED) TV를 출시, 본격적인 동남아 대형 TV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동남아 주요 지역 거래선 등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삼성 QLED TV 런칭 이벤트'를 열고, QLED TV를 포함한 올해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2018년형 QLED TV는 컬러볼륨을 100% 구현해 밝기에 따라 최적화된 화질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컬러볼륨은 색 표현력을 측정하는 기준으로, 컬러볼륨 100%는 디스플레이가 원본 영상의 색을 왜곡 없이 그대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9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18 삼성 QLED TV 런칭 이벤트' 현장. <사진=삼성전자>

QLED TV는 5단계 알고리즘을 거쳐 각 장면별로 적합한 명암비와 디테일을 찾아주는 인공지능(AI) 4K Q 엔진도 탑재했다. 영상콘텐츠의 품질이 떨어져도 TV가 스스로 영상을 분석하고, 노이즈를 제거해 최상의 화질을 제공한다.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에도 날씨 등의 생활정보와 음악과 같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매직스크린 기능 역시 특징이다. 동남아 지역 대부분이 기후 변화가 잦아 날씨를 자주 확인해야하고, 케이팝(K-POP)을 즐겨 듣는 고객층이 많다는 점에서 TV 수요확대를 견인할 차별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김철기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장(상무)은 "삼성전자는 현지 라이프스타일과 혁신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을 지속 선보여 왔다"며 "올해는 초대형 수요와 함께 QLED TV의 최고 화질과 사운드로 메가 스포츠 이벤트 열기를 안방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베트남 TV 시장에서 6년 연속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65인치 이상 대형 TV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두 배 성장, 시장점유율도 50% 이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베트남 전체 TV 시장에서도 40% 이상을 시장점유율로 시장 1위를 기록 중이다.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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