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6.13 제주지사 선거] 문대림 독주 따라잡은 원희룡…'박빙 승부' 깰 한 수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핵심공약 '청년 일자리 정책'으로 승부수
제주도판 댓글조작·폭행사건 등 변수…"제주는 부동층 많아"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38.1% vs. 38.0%.' 제주도지사 선거 판세가 심상치 않다. 지금까지는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다른 후보들보다 앞섰다면, 원희룡 무소속 후보 지지율이 크게 오르면서 초접전의 양상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2~13일 KBS제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원희룡 후보 지지율은 38.1%로 문대림 후보 지지율(38.0%)을 간발의 차로 앞서고 있다.

지난달 중순 문대림 후보 지지율이 원희룡 후보보다 13%포인트 앞섰던 것을 감안하면 한달만에 이를 역전한 셈이다.

4월 16일 제주CBS와 제주MBC, 제주신보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문대림 후보의 지지율은 42.4%로 원 후보의 지지율 29.4%을 크게 앞선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주 4.3 추념식에 참석한 이후 불어온 문풍(文風)으로 문대림 후보 지지율이 크게 올랐던 것.

하지만 이후 원 후보가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무소속 후보로 출마를 선언하고 각종 공약을 발표하면서 여론은 다시 원 후보를 향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왼쪽)와 원희룡 제주지사의 선호도 차이가 6.6%포인트로 급격히 줄었다.<사진=문대림 선거캠프, 김학선 기자>

◆제주지역 청년 일자리 공약으로 승부수

원희룡 후보 측이 내세우는 필승 카드는 '제주지역 청년 일자리'다. 원 후보 측은 제주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를 통해 ▲공무원·공기업·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정규직 청년 일자리 임기 내 1만개 창출 ▲연간 제주청년 1000명 대상으로 질 좋은 취업과 창업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더 큰 내일센터' 설립 ▲구직 준비 제주청년 5000명에게 청년수당(월 50만원씩 6개월) 지급 등의 공약을 발표했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전국 최고의 경제성장률과 고용률, 청년고용률, 전국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제주의 일자리 질은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면서 "제주에 대기업이 없는데다 관광·서비스업 등 3차 산업에 편중된 산업구조와 소규모 사업체가 대부분이어서 낮은 임금 수준과 일자리 불안정성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예산개혁을 통해 제주가 지고 있던 외부차입금 4000억원을 모두 상환했다"면서 "그간 빚 갚는데 썼던 원금과 이자를 이제는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쓰겠다"고 밝혔다.

재선에 도전하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이달 초 1호 공약으로 제주지역 청년 일자리 1만개 창출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원희룡 캠프>

◆제주도판 댓글조작·폭행사건 등이 변수로 작용할듯

최근 논란이 된 '제주도판 댓글조작' 사건도 원 후보에게는 유리할 수 있다.

원 후보 측은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실검 순위를 올려 문 후보를 띄우기 위한 흔적이 발견됐다"면서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댓글조작 건에 대해 수사 의뢰를 한 셈이다.

최근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 일명 드루킹 사건에 대해 국회가 특검을 하기로 하는 등 여론이 민감한 만큼 그 수사 결과에 따라 선거 판세도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원 후보가 지난 14일 토론회 자리에서 제주 제2공항에 반대하는 주민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 역시 선거판에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폭행 사건 이후 원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극단적인 방법을 써야했던 그 분의 마음을 헤아려 본다. 그 분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이번 일을 통해 제주도민의 마음을 다시 한번 겸허히 받아들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입장을 밝힌바 있다.

원 후보 측 관계자는 "4월까지만 해도 문 후보의 지지율이 많이 높았었는데, 최근 들어 우리 선거 사무소를 찾아오는 제주지역 주민들이 늘고 있다"면서 "다만 제주 지역에는 부동층이 많아서 이분들이 어디를 지지해줄지 미지수다. 조금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선거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52, 캘리포니아 기지서 추락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미 공군의 B-52 전략 폭격기가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 기지 측이 소셜 미디어 엑스(X)에 게시한 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구조대가 즉각 현장 대응에 나섰다. 엑스에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사고 직후 기지 상공으로 연기 기둥이 치솟는 모습이 목격됐다. 통상 5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는 B-52 폭격기는 냉전 이후 미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아 왔다. 보잉사가 제작한 이 항공기는 애초 원거리 핵 공격용으로 설계됐으나, 이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수십 년에 걸친 군사 작전은 물론, 최근에는 이란을 상대로 한 표격 타격 임무까지 수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공군은 B-52의 1960년대 구형 엔진을 연료 효율이 더 높은 현대식 엔진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엔진과 기타 성능 개량 작업을 통해 이 폭격기는 앞으로도 계속 현역으로 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6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에서 미 공군 B-52 폭격기가 추락한 후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6-16 05:35
사진
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