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드루킹 "검찰은 면담영상 공개하라"…'수사축소' 진실공방 계속

기사입력 : 2018년05월22일 15:55

최종수정 : 2018년05월22일 15: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드루킹, 변호인 접견 통해 "수사축소 시도한 적 없다" 주장
검찰, 공식 요청 있으면 법리 검토 후 공개 방식 등 결정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댓글조작 사건의 주범 필명 '드루킹' 김모(49)씨가 김경수 전 의원 관련 진술을 대가로 수사 축소를 시도했다는 검찰 주장에 "면담 영상을 공개하라"고 맞서며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이른바 '드루킹'으로 불리는 김모씨가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 지난 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8.05.02 yooksa@newspim.com

2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김씨는 변호인을 접견하고 "검찰에 수사 축소를 요구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녹화·녹음파일을 모두 공개하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김씨는 조선일보에 옥중편지를 보내 "검찰이 수사를 축소하려고 했다"며 "다른 피고인 조사 시 모르는 검사가 '김경수 의원 관련 진술은 빼라'고 말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검찰은 이같은 주장에 "김씨가 '김 전 의원 관련 폭탄 선물을 줄테니 요구 조건을 들어달라'고 했다"며 "자신과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에 대한 수사를 축소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면담 내용을 취재진에게 설명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관련 영상과 녹음 파일이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김씨는 이에 재반박하며 수사 축소 요구를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실제 면담시간은 1시간 30분이었으나 검찰이 50분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관련 자료 편집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이에 검찰이 자료 원본을 공개해야 한다는 게 김씨 요구다. 

검찰도 김씨 주장이 허위라고 맞서는 가운데 공식적으로 관련 자료 공개 요청이 있을 경우 이를 검토할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실제 공개와 관련해선 김씨 동의 등 법리적 검토가 필요한 만큼 이를 먼저 확인하고 공개 방식과 시기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