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내일(25일)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점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다.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24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 우리나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예상 강수량(25~26일)은 제주도 20~50mm(많은 곳 제주산간 80mm 이상). 아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8도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전국 오전 ‘나쁨’, 오후 ‘한때 나쁨’이 예상된다.
지난 22~23일 고비사막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해 중국 중부지방으로 남하한 황사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동진해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대부분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겠지만, 국지적인 하강기류로 인해 일부 황사가 지표부근까지 낙하하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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