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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오늘부터 개최

기사입력 : 2018년05월31일 15:32

최종수정 : 2018년05월31일 15:32

6회 맞은 경진대회, 8월20일까지
문화 분야 공공데이터 민간서 창출
제품 개발·아이디어 2개 분야, 공모 범위 제한 없음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이 주관하는 '제6회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가 31일부터 8월20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경진대회는 문체부 소속기관 및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예술, 문화유산, 문화산업, 도서, 관광, 체육, 여건 조성, 홍보 지원' 등 8개 문화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민간에서 활용해 새로운 사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 5년간 경진대회를 통해 1661건의 사례가 발굴됐으며,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것이면 국민 누구나 공식 사이트를 통해 경진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공모 분야는 시제품이 구현된 '제품 개발'과 '아이디어' 2개다. 공모 범위는 △웹 △앱 △모바일 △웨어러블 디바이스(옷, 시계 등 신체에 착용하는 장치) △디자인 △제품 제작 △3D 프린팅 △시나리오 △영상 등 제한 없다. 문화데이터와 교육, 교통, 과학 당 타 정보를 연계한 융·복한 서비스도 공모할 수 있다.

각 분야별(제품 개발, 아이디어)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행정안전부(장관 기부겸)가 주최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통합본선에 자동으로 진출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통합 본선을 통과하면 약 2개월간 전담 지도(멘토링)를 받은 후 오는 10월 말에 개최될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을 놓고 추가 경합을 벌인다.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민참여 공모 이벤트'도 내달 4일부터 7월5일까지 약 한 달간 경진대회와 함께 열린다. 사회혁신 아이디어 공모에서 나온 아이디어는 경진대회 참가자나 일반인들이 활용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다.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기업, 개인이라면 경진대회 뿐 아니라 '창업 및 성장 지원 사업'도 노려볼만하다.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예비창업자와 중소기업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내달 10일까지 한국문화정보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서류 심사와 발표(PT)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의 지원 기업을 선발하며,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홍보 및 마케팅 △사업모델 개발 △서비스 개발 △법무 및 특허 등 기업의 수요에 맞는 전문 컨설팅을 비롯해 사업화 자금 총 50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 종료 후 심사를 통해 우수기업에는 추가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특전도 제공된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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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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