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법인등록일수 증가와 도소매업 등 서비스업 확대 등으로 4월 신설법인이 전년동월대비 10% 이상 증가세를 나타났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4월 신설법인은 8926개로 전년동월대비 13.1%(1031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신설법인의 업종별 비중을 살펴보면 도소매업((2102개, 23.5%), 제조업(1498개, 16.8%), 건설업(927개, 10.4%), 부동산업(878개, 9.8%) 순이다. 

(자료: 중소벤처기업부)

도·소매업(↑509개, ↑32.0%), 전기·가스·공기공급업(↑263개, ↑91.0%), 정보통신업(↑179개, ↑29.7%), 부동산업(↑79개, ↑9.9%)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법인설립이 증가한 반면, 제조업은(↓98개, ↓6.1%)은 감소했다. 

대표자 연령별로는 40대(3059개, 34.3%), 50대(2375개, 26.7%), 30대(1859개, 20.9%), 60세이상(982개, 11.0%), 30세미만(632개, 7.1%) 순으로, 전 연령대에서 전년동월대비 법인설립이 고르게 증가했다.

여성이 설립한 법인은 전년동월대비 12.1%(235개) 증가한 2185개, 남성 법인은 13.4%(796개) 증가한 6741개로, 여성 법인의 비중은 24.5%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p)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318개, ↑12.5%), 경기(↑291개, ↑15.1%), 인천(↑84개, ↑27.2%)을 중심으로 법인 설립이 증가한 가운데,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신설법인은 5474개(61.3%)로 전체대비 비중은 전년동월대비 0.7%p 증가했다.

한편, 1~4월 누계 신설법인은 3만5673개로, 전년동기대비 7.0%(2334개) 증가하며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8011개, 22.5%), 제조업(6210개, 17.4%), 건설업(4011개, 11.2%), 부동산업(3336개, 9.4%) 순이며, 전년동기대비 도·소매업 ↑1,251개, ↑18.5%), 전기·가스·공기공급업(↑1,121개, ↑99.8%), 정보통신업(↑405개, ↑16.4%)을 중심으로 법인설립이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40대(1만2585개), 50대(9355개), 30대(7594개)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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