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A주 '황제주' 귀주모태 액면분할 논쟁, 소액 투자자와 기관 분할 요구 봇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찬성파 다수, 소액 투자자에 투자 문턱 낮춰야
반대파 귀주모태 고급 이미지에 타격, 주가 1만 위안 이상에서 실시 적정

[타이베이=뉴스핌] 강소영 기자=중국 자본시장에서 A주의 '황제주'로 불리는 귀주모태(구이저우마오타이)의 액면분할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귀주모태그룹이 이 같은 방침을 밝힌 것은 아니지만,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액면분할 필요성 제기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시장에 대한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몇 년 주가가 폭등세를 보였던 귀주모태의 현재 주가는 745.11위안(1일 종가 기준)으로 A주 종목 가운데 최고가 주식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액면분할 논의에 불을 지핀 것은 지난 5월 23일 진행된 귀주모태 2017년 주주 대회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50여 명의 주주가 참석, 귀주모태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귀주모태 <사진=바이두>

리바오팡(李保芳) 신임 귀주모태 이사장은 현장에서 투자자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고, 이때 한 중국 사모펀드 대표가 귀주모태의 액면분할을 제안했다.

이에 리 이사장은 즉각적인 대답 대신 현장에 있던 또 다른 사모펀드 대표에게 귀주모태 액면분할에 대한 의견을 되물었다.

리 이사장이 지목한 단빈(但斌) 둥팡강완(東方港灣)펀드 이사장 역시 귀주모태가 액면분할을 통해 투자 진입 장벽을 낮춰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대다수 소액 주주와 여러 사모펀드 대표의 액면분할 가능성 제기에 리바오팡은 확답은 하지 않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새겨듣겠다고 답했다.

이날을 계기로 중국 자본시장에선 귀주모태 주식의 액면분할 가능성과 액면분할이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논의가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 액면분할 투자자 확대와 기업 경영관리 개선에 도움 

린위안투자사(林園投資)를 이끌고 있는 린위안 이사장은 귀주모태 주식 액면분할이 기업과 투자자에게 모두 호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린위안 이사장은 "액면분할로 주식 가격이 낮아지면 더 많은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고, 이는 귀주모태그룹의 투명한 경영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귀주모태의 주가는 지나치게 높다. 높은 가격이 귀주모태의 고급 이미지 구축에는 도움이 되지만, 투자자에겐 높은 진입 장벽이 될 수 있다. 추가 투자자 유입이 힘들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귀주모태 주식에 오히려 불리한 요소가 될 수 있고, 이로 인해 결국 귀주모태 소비 자체가 줄어들 위험도 있다"고 분석했다.

린위안은 "지금은 귀주모태가 액면분할을 실시할 최적기다. 1대 10 배율의 분할이 적정하다"고 덧붙였다.

궈야푸(郭亞夫) 톈자오펀드(天驕基金) 총재도 귀주모태 주식의 액면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궈 총재는 "액면분할이 회사의 펀더멘털과 밸류에이션은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투자 심리와 유동성에는 긍적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액면분할로 투자자의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기업의 유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궈 총재는 액면분할을 실시하는 기업이 통상 기업 경영 펀더멘탈이 우수한 우량 기업으로, 액면분할 실시 자체만으로도 투자자의 기업에 대한 신뢰도 제고와 투심자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액면분할로 낮아진 주가 덕분에 많은 개인 투자자의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이는 액면분할 후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된다고 덧붙였다.

개인 투자자 확대는 회사의 유동성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장기 투자자인 대주주와 달리 개인 투자자들은 통상 중단기 투자를 선호하는데, 액면분할로 소액 개인 투자자가 늘어나면 투자금 유입으로 유동성이 개선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액면분할 귀주모태 고급 이미지에 타격, 1만 위안으로 오른 후 적정 

반면 천리(陳理) 상하이 스리자산관리센터(上海實力資産管理中心) CEO는 귀주모태의 액면분할이 필요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액면분할이 귀주모태의 고급 이미지 수립에 장애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천 CEO는 "현재 귀주모태의 주가와 유동성 현황을 볼때 액면분할은 시기상조다. 주가가 1만 위안 이상에 도달했을때 액면분할이 적정하다"고 밝혔다.

그는 "귀주모태가 최고가 자리에 오르고, 고량주의 소비가 느는 것은 고급 브랜드 이미지 덕분이다. 대다수 귀주모태 주식 투자자가 귀주모태 고량주의 주력 소비자다. 귀주모태의 주가는 투자자이자 동시에 소비자인 두 가지 신분의 투자자들에 의한 상호 선순환을 통해 지탱되고 있다. 높은 주가가 자체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최대 장점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천 CEO는 "현재 귀주모태의 유동성은 매우 풍부하다. 귀주모태에 있어 액면분할은 숫자 유희에 불과할 것"이라며 액면분할에 반대했다. 

지난 3년간 귀주모태 주가 추이 <캡쳐=텐센트증권>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