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 '청춘 3부작'…7월4일 개봉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변산’이 메인 예고편에 이어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변산' 2차 포스터 [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
11일 공개된 2차 포스터에는 변산의 아름다운 노을빛 속 학수와 친구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고향을 지우고 싶었던 학수가 자신의 흑역사를 함께한 고향 친구들과 유쾌하게 뒤엉킨 모습은 그들이 담아낼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박정민, 김고은을 비롯한 충무로 대세 연기파 배우인 고준(용대 역), 신현빈(미경 역), 김준한(원준 역) 등의 환한 표정과 “우리의 빛나던 흑역사를 위하여”라는 카피는 유쾌한 웃음을 안긴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CGV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변산’ 메인 예고편에서도 영화의 유쾌한 분위기는 고스란히 전해졌다.
영화 '변산' 메인 예고편 캡처 [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
학수의 과거 흑역사로 시작되는 예고편은 치열한 서울 살이 중이던 학수가 고향으로 소환되는 모습으로 이어지며 그에게 펼쳐질 파란만장한 사건을 예고했다.
친구들의 등장으로 꼬일 대로 꼬인 학수의 예측불허 이야기, 여기에 학수를 향한 “언제까지 평생 피해 다닐 것이여? 니는 정면을 안 봐” “값나가게 살진 못해도 후지게 살지는 말어”라는 선미의 돌직구 대사들이 더해져 재미를 더했다.
‘변산’은 ‘동주’(2015) ‘박열’(2016)을 잇는 이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작으로 오는 7월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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