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지방선거 맞아 '인기 과학자도 뽑습니다'

기사입력 : 2018년06월12일 06:00

최종수정 : 2018년06월12일 06:00

과천과학관서 지방선거 전후 ‘인기 과학자 선거’
6.12∼24일 청소년 투표체험 이벤트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지방선거 맞아 인기 있는 과학자에게도 한표 행사해 주세요."

국립과천과학관(관장 배재웅)은 지방선거를 기념해 ‘내가 좋아하는 과학자 투표하기’ 이벤트를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불리는 선거제도를 소개하고 투표체험을 함으로써 시민의식을 갖게 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과천시 선거관리위원회 후원을 받아 지방선거 때 사용되는 기표소, 투표함이 설치되며 실제 똑같은 투표용지와 투표용구를 사용해 투표할 수 있게 했다. 

과학자 후보포스터 설치사진(과천과학관 중앙홀 2층) [사진=국립과천과학관]

과천과학관은 이번 인기 과학자 선거에 국내 과학자 10명, 해외 과학자 10명 등 총 20명을 가상 출마자로 선정했다. 전시관에 소개되거나 전시물과 연계된 인물로 관람객들에게 잘 알려진 과학자로 한정해 후보자를 선정했다. 이번 투표는 나이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과학자 업적을 소개하는 포스터를 투표장 주변에 부착해 실제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투표소 앞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자신이 좋아하는 과학자를 선택한 이유를 글로 남길 수 있다. 최종 투표결과는 과천과학관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공개된다.

국내 과학자 10명은 전통과학관 및 명예의 전당에 소개된 인물로 구성됐다. 최무선(1328-1395), 이천(1376-1451), 장영실(1390-1450), 세종대왕(1397-1450), 이순지(1406-1465), 허준(1546-1615), 홍대용(1731-1783), 서호수(1736-1799), 정약용(1762-1836), 김정호(1804-1866) 등이 주인공이다. 

국외 과학자 10명은 기초과학관, 자연사관 및 첨단기술관 전시물과 관련된 인물로 엄선됐다. 자세히 보면 아이작 뉴튼(1642-1727), 마이클 패러데이(1791-1867), 찰스 다윈(1809-1882), 드미트리 멘델레예프(1834-1907), 니콜라 테슬라(1855-1944), 라이트 형제(1800년대), 앨버트 아인슈타인(1879-1955), 로버트 고다드(1882-1945), 윌리스 캐러더스(1896-1937), 스탠리 밀러(1930-2007) 등이다.

배 관장은 “청소년들이 어떤 과학자를 좋아하는지 궁금했다”면서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투표체험과 함께 과학자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투표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과학자 투표 포스터 [사진=국립과천과학관]

 

kimy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