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올해 세계경제에 가장 중요한 결정 내려진 한 주...중국이 가장 의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이번 주는 세계경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한 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주 발표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결정이 앞으로의 세계경제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행히 중국만 제외하면 대부분의 발표는 시장에서 큰 소요를 일으키지 않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금리를 인상했고 유럽중앙은행(ECB) 연내 자산매입 프로그램 종료 계획을 발표했으며 일본은행은 경기부양책을 유지했다.

가장 의외의 결정을 내려 시장 변동성을 유발한 곳은 중국 인민은행이다. 인민은행은 연준의 긴축 행보를 따르지 않았다.

현재 미국 외 대부분 지역에서 거시경제 지표가 악화되고 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 관세 결정을 내린 가운데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암운이 드리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 중앙은행들의 결정에 미달러는 2016년 이후 최대 주간 오름폭을 기록한 반면, 신흥 시장은 전 세계적 긴축 기조에 취약한 양상을 보였다.

우선 연준은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했고 정책위원들은 올해 네 차례의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3월에는 세 차례가 예상됐는데 이보다 한층 매파 기조가 나타난 것.

미국 경제지표는 연준의 이같은 결정을 뒷받침하고 있다.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6년여 만에 가장 가파르게 상승했고 소매판매도 예상보다 큰 폭 증가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ECB는 매파와 비둘기파 행보를 모두 보였다. ECB는 자산 매입 규모를 9월까지 300억유로로 유지한 후 10~12월에는 150억유로로 줄인 뒤 12월 말에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현행 사상최저 금리가 적어도 내년 여름까지는 유지될 것이라고 밝혀, 급격한 긴축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가이던스를 제시함과 함께 이제 통화정책이 금리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악화되는 유로존 지표는 ECB의 긴축 행보를 뒷받침하고 있지 않으며,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또한 한동안 경제 동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일본은행은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유지하고 인플레이션 전망치도 하향 수정하면서 긴축 행보에 있어 가장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은행은 국채 수익률 통제 목표와 자산매입 규모를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전망치를 이전 약 1%에서 0.5~1%로 하향 수정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연준의 긴축 행보를 따르지 않고 금리를 동결해 시장을 놀라게 했다. 산업생산, 소매판매, 투자 등의 지표가 모두 성장 동력 약화를 가리키고 있으며 미국과 무역전쟁 우려를 반영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강 인민은행 총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신흥국들은 주요국들의 결정 앞에 추풍낙엽 신세다.

아르헨티나는 주요국들의 긴축 행보에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 IMF와 구제금융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 페소화는 계속 추락하고 있다.

호주준비은행(RBA)도 당분간 섣불리 움직이지 않을 전망이다. 세계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임금상승세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헝가리 중앙은행은 포린트화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이 요원해지면 행동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체코 중앙은행은 당초 예상보다 빨리 금리인상 궤도에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오르지 않으면 긴축 계획을 무산시킬 수 있다.

인도준비은행(RBI)은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돼 금리인상이 예상되며, 파키스탄은 지난해 12월 이후 세 차례나 루피화 평가절하를 단행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