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탄탄(談談)차이나] 중국 매출 두 배 껑충, 짝퉁시장 제압하는 역발상 비즈니스

기사입력 : 2018년06월22일 10:07

최종수정 : 2018년06월22일 10:07

“당신이 가지고 있는 마유크림은 가품이에요. 어디서 만들었어요? 잘 만들었네요! 저희 점포에 공급해줄 수 있어요? 우리 위챗으로 자주 연락합시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鄭州)시에서 화장품 도매업을 하는 중국 상인이 마유크림 진품을 보여준 필자에게 한 말이다.

중국 일부 내륙 시장의 경우 이미 원조가 짝퉁이 되어 가고 있었고, 그 상황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필자가 방문한 정저우는 지리적으로 중국의 허리이자 내수 물류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내륙의 주요 핵심 시장이다. 또한 중국 최초로 지정된 국경 간 전자상거래 시범지구로서 수천 개 중소형 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활동하는 지역이다. 따라서 우리 소비재 기업들이 반드시 활용해야 하는 도시 중 하나다. 정저우에는 내륙 최대의 화장품·생활용품 도매시장인 중원제일성(中原第一城)이 있다.

중국 정저우 중원제일성 <사진=바이두>

중원제일성은 2014년 설립 이래 2800개가 넘는 도매 점포들이 성업 중이다. 이 중 500여 개 점포가 화장품 관련 도매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들 점포 대부분이 한국 화장품을 취급하고 있는데, 문제는 거의 대부분 정품 아닌 가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다. 황설화수를 설화수의 후속 제품이라며 산짜이(山寨) 제품을, 정품 메디힐 마스크팩과 거의 구분이 가지 않는 짝퉁 제품을 팔고 있었다.

마유크림 정품을 유통하고 있는 중국 유통상의 말을 인용하면, “한국 마유크림의 중국 매출액 비중이 지난 5년간 대략 2조원 정도 되는데, 그중 70% 이상이 가품(짝퉁)이 차지할 겁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러한 가품을 만드는 공장이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몇 군데 있다는 것이다.

중국에서 조금만 인기를 끌면 바로 가품이 내륙지역 시장으로 유통되는 것은 이제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화장품에서 시작된 중국 가품 시장이 이제 가공식품, 영유아 제품 등 기타 소비재군으로 더욱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러한 가품 시장을 막지 못하면 개별 기업 매출뿐만 아니라 한국 산업 및 경제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 것은 자명하다.

한국 화장품 중국 내 가품 사진 <사진=바이두>

중국경영연구소(소장 박승찬)가 지난 5월 ‘가품 및 가격 단속을 통한 중국 유통상 흡수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차이나 비즈니스 세미나 내용을 근거로 정리하면, 크게 8가지 형태의 한국산 가품이 중국에서 유통되고 있다.

첫째, 광저우(廣州)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 유통되는 저가 위조 한국 상품. 둘째, 중국 내 매출 확대를 위해 수입산 한국 화장품을 정품과 가품을 섞어서 혼합 유통하는 형태. 셋째, 정품 화장품과 똑같이 제조한 브랜드 짝퉁 위조상품. 넷째, 짝퉁 화장품 판매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 가격도 저렴하고 적발하기도 어려운 짝퉁 샘플을 판매 유통하는 형태가 대표적이다.

다음으로 한국에서 제조한 짝퉁 제품을 밀수해 유통하는 형태, 유통기한이 지난 수입 화장품을 중간도매상들이 날짜를 불법적으로 수정해 재유통하는 형태, 정품 향수를 일정 비율로 나누어 알코올로 희석한 뒤 재포장해 반값 수준에 판매하는 형태, 정품과 비슷한 디자인 및 브랜드명으로 만들어진 산짜이 제품을 유통하는 형태 등이 있다.

중국에서 유통되는 가품 채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고 있다. 과거 오프라인 형태의 가품 시장이 타오바오를 중심으로 온라인으로 확산되면서 우리 기업들의 대응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웨이상(微商)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유통이 급속히 늘면서 피해가 더욱 커지는 추세다.

중국 전역에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웨이상은 이미 5000만 명을 넘어섰다. 소자본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만 잘 잡으면 적게는 월 수십만원에서 억대 매출까지 올리는 성공 사례가 나오면서 너도나도 웨이상이 되겠다고 뛰어들고 있다.

중국 전자상회 웨이상 전문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중국 웨이상 시장 규모가 9000억위안(약 150조원)에 이르고, 올해는 1조위안(약 170조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한국 유명 브랜드 화장품의 경우 비공식 중간유통상인 웨이상을 통해 불티나게 팔려 나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웨이상을 통한 매출 확대가 양날의 칼이 되고 있다. 한국 화장품 유통이 확대되면서 웨이상이 짝퉁 제품의 온상으로 부각되고 현지 오프라인 매장 판매에도 영향을 주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중국산업정보망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점으로 중국 로컬 화장품과 미국 화장품 판매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한국 화장품의 경우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중국 가품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대응과 새로운 유통 기법이 모색돼야 한다. 필자는 3단계 대응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단계는 사전단계로, 중국 내 상표권·저작권 출원 등 지재권 보호 관련 사항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가품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최적의 방안이지만 이 부분을 놓치는 기업이 많다.

상표권뿐만 아니라 의장특허(디자인), 실용신안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의장특허 및 실용신안의 경우 중국은 한국과 달리 무심사 제도여서 먼저 출원한 사람이 법적 권리를 가진다. 따라서 이런 허점을 이용해 가품이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디자인권(作品登记权)과 온라인 판권(网站图片版权) 등 저작권 출원을 통해 향후 발생할 온라인 가품 유통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 저작권 출원증이 있어야만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짝퉁 사진 및 가품 유통 기업을 단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단계부터는 가품 피해 시 실전 대응단계로, 만약 중국 온라인 플랫폼(타오바오 등)에서 가품이 이미 유통되고 있다면 정부 유관기관에서 지원하고 있는 온라인 위조상품 대응지원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중국 당국은 오픈마켓 내 한국 제품의 위조상품 유통 실태조사 및 신청기업에 대한 위조상품 유통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세 번째 단계는 단순히 가품을 유통하는 기업을 단속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들을 새로운 유통채널로 만드는 일종의 ‘역발상 비즈니스’다. 가품 판매 기업에 경고장을 발송해 우선 가품 취급을 못하게 한 다음, 이들로 하여금 정품 유통을 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2016년부터 알리바바를 중심으로 온라인 가품 단속을 위해 ‘삼진아웃제’를 적용해 3번 이상 신고를 당할 경우 온라인 점포를 폐쇄하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등급이 높은 점포일수록 지재권 위반 등의 신고를 통한 감점과 신용등급 하락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최근 국내 몇몇 화장품 브랜드가 이러한 역발상 비즈니스를 통해 새로운 온라인 대리상과 경소상들을 흡수하고 있다. 화장품을 중심으로 시작된 한국 소비재의 대중 수출은 가공식품, 영유아 제품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단기 매출에 연연해 큰 시장을 읽어버리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 중국 소비자가 변하듯이 우리 소비재 기업들도 변해야 중국 시장에서 롱런할 수 있다. 단순한 브랜드 중심의 수직적 마케팅에서 벗어나 브랜드가 융합되는 3品전략(정품, 명품, 경품)을 활용한 수평적 마케팅으로의 사고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박승찬(중국경영연구소 소장/용인대 중국학과 교수)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첫 선고 2명 모두 실형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전후인 지난 1월 18∼19일, 서부지법에서 발생한 난동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95명 중 2명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재판장 김진성)은 14일 오전 특수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씨와 소모 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김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소모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날 선고는 서부지법 난동 사태 발생 4개월여 만에 나온 첫 선고다.  앞서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3년, 소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지난 1월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선고는 김 씨부터 진행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특수건조물 침입, 공용 물건 손상, 특수 공무집행 방해"라며 "피고인이 증거에 관해서 자백하고 있고 보관 증거가 있어서 유죄로 인정된다"고 했다. 이어 "이 사건은 다중위력을 보인 범행이고, 범행 대상은 법원"이라며 "피고인을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사건에 연관되었고, 당시 발생한 전체 범행의 결과는 참혹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사법부의 영장 발부 여부를 정치적 음모로 해석 규정하고, 그에 대한 즉각적인 응징, 보복을 이뤄야 한다는 집념과 집착이 이뤄낸 범행"이라고 했다. 재판부는 "다만 이 사건은 공동 범행이 아니라 단독 범행이기 때문에 피고인의 행위에 대해서만 평가한다"면서도 "다중의 위력을 보였다는 부분은 범죄사실에 포함되므로 고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벽돌 등을 던져, 법원 건물 외벽 타일을 깨뜨렸고, 법원 경내로 들어가 침입했다"며 "법원 내부 진입을 막고 있던 경찰관들을 몸으로 밀어 폭행했다"고 했다. 다만 "피고인이 진지한 반성 태도를 보이고,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점, 초범인 점, 그밖에 양형 제반 사항을 고려해 징역 1년 6개월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소 씨의 선고에서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백하고 있고 보관 증거 있어 유죄"라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법원 경내로 들어간 다음 당직실 유리창을 통해 건물 1층 로비까지 들어가 침입했다"며 "화분 물받이로 창고 플라스틱 문을 긁히게 하고, 부서진 타일 조각을 던져 법원 건물 외벽 타일을 손괴했다"고 말했다. 다만 "피고인이 진지한 반성으로 보이고, 우발적 범행에 이르게 된 점, 초범인 점, 그밖에 양형 제반 사항을 고려해 징역 1년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고에 앞서 재판부는 "어제 딸에게 산책하며 '아빠가 어려운 사건을 선고한다'고 했더니 '이재명 사건이냐, 윤석열 사건이냐?'고 묻더라"며 "더 어려운 사건이 있겠구나 싶었지만, 결단과 선고 순간에는 어렵고 쉬운 사건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판결문을 머릿속으로 썼다가 지웠다 수없이 반복했다. 오늘 선고를 할지 말지도 많이 고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선고가 정답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다만 결정과 결단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 선고가 피고인의 남은 인생을 좌우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남은 생은 피고인 본인답게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사건과 같은 날 있던 전체 사건을 포함해 법원, 경찰 모두 피해자라고 생각한다"며 "그날 직접 피해를 본 법원, 경찰 구성원분들과 지금도 피해를 수습할 관계자분들 노고에 감사하다. 기자들을 포함해 지금도 피해를 수습하는 과정인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께서 사법부뿐 아니라 경찰, 검찰, 법원 전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4 11:05
사진
최정, 500홈런…한화 12연승 끝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SG가 7연승 중이던 NC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간판타자 최정의 KBO리그 첫 통산 500홈런을 자축했다. SSG는 13일 NC와 인천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11일 KIA와 더블헤더부터 3연승을 달린 SSG는 NC를 제치고 4위 삼성과 승차 없는 5위에 올라섰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SG 최정이 13일 NC와 인천 홈경기에서 6회말 500호 홈런을 날린 뒤 포즈를 취했다. [사진=SSG] 2025.05.13 zangpabo@newspim.com 최정은 0-2로 뒤진 6회말 2사 1루에서 NC 선발 라일리 톰슨의 6구째 시속 135㎞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기는 시즌 5호 110m 동점 투런포를 쐈다. 500홈런이기에 앞서 삼진 10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톰슨에게 일격을 가한 귀중한 한 방이었다. SSG는 곧 이은 7회초 서재철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2-3으로 뒤졌으나 8회말 대거 4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박성한의 볼넷과 최정의 내야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한유섬의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라이언 맥브룸이 고의볼넷을 얻어 만든 무사 만루에서 최준우의 역전 2타점, 1사 후 정준재의 쐐기 1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류현진. [사진=한화] 한화는 두산과 대전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3-4로 졌다. 12연승이 중단된 한화는 이날 4연승한 LG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두산은 3-3으로 맞선 연장 11회초 강승호의 볼넷 후 대주자로 나간 전다민을 1루에 두고, '1할 타자' 임종성이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려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반면 한화 선발 류현진은 6이닝을 6탈삼진 6안타 1실점으로 막았지만 팀에 승리를 안기지 못했다. 한화는 1-1로 맞선 6회말 무사 만루에서 노시환이 투수 앞 병살타로 물러난 게 뼈아팠다. 연장 11회말에는 노시환의 안타 후 대주자로 나간 이상혁이 채은성의 삼진 때 2루 도루에 실패했다. 이날 두 팀은 한화가 8명, 두산이 6명의 필승조 투수를 모두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쳤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삼성 르윈 디아즈가 13일 kt와 대구 홈경기에서 5회시즌 16호 투런홈런을 날린 뒤 다이아몬드를 돌고 있다. [사진=삼성] 2025.05.13 zangpabo@newspim.com 수석·투수·타격 코치를 교체한 삼성은 kt와 포항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5-3으로 승리, 최근 8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2회말 1사 만루에서 구자욱이 2타점 중전안타로 2-0을 만들었고, 5회말에는 홈런 선두 르윈 디아즈가 시즌 16호 우월 투런홈런을 날려 4-0으로 달아났다. 삼성 선발 이승현은 5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5연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kt는 6연패에 빠졌다. 오스틴 딘. [사진 = LG] 잠실에선 LG가 키움을 9-6으로 따돌리고 4연승을 달렸다. 초반 6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6으로 동점을 내준 LG는 7회말 오스틴 딘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오스틴은 1회에도 선제 솔로홈런을 날려 한 경기 2홈런을 기록했다. LG는 8회말에는 홍창기와 문성주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그러나 LG는 이날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하기도 한 붙박이 톱타자 홍창기가 9회초 수비 중 다리를 크게 다쳐 웃을 수 없는 하루가 됐다. 김도영. [사진 = KIA] 광주에선 KIA가 김도영의 결승 2루타를 앞세워 롯데를 4-1로 꺾었다. KIA는 5회말 한승택과 박찬호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김도영이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렸고, 최형우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3-0을 만들었다. 8회말에는 김도영의 좌전안타와 볼넷 2개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변우혁의 유격수 병살타 때 1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KIA 선발 김도현은 5.1이닝을 4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2승(2패)를 올렸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3 22: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