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7Q만에 영업익 증가세 꺾일 듯…스마트폰 부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Q 매출 60.5조·영업이익 15.3조 전망…전분기比 0.02%·1.7% '감소'
"갤럭시S9 판매부진 영향…메모리는 전체 영업익 80% 넘을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상승세가 7분기만에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메모리 반도체(D램, 낸드플래시) 시장의 초호황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실적 기록을 경신했지만,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둔화에 발목이 잡힌 탓이다.

26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올 2분기 삼성전자의 실적 컨센서스(실적 평균치)를 매출 60조5453억원, 영업이익 15조3738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0.02%, 1.7% 줄어든 실적이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2% 증가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올 1분기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의 판매 둔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출시 한 달 만에 글로벌 판매량 1000만대 기록을 경신했던 갤S9의 출하량이 2분기 들어서는 800만~950만대 수준으로 감소한 것.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감소는 스마트폰의 판매 부진이 주요인으로 2분기 갤럭시S9의 판매량은 800만대, 올해 판매량 예상치는 2800만대 수준에 불과할 전망"이라며 "최근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중국 스마트폰의 품질이 향상되면서 경쟁이 매우 심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9'. [사진=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IM사업부)과 달리 반도체 사업(DS사업부)는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확대에 힘입어 2분기에도 수익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1분기 전체 영업이익의 70% 이상을 차지했던 DS 부문의 영업이익은 2분기 11조원을 넘어 전체 영업이익의 8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지난해부터 D램의 평균거래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주요 스마트폰 업체의 프리미엄 제품 출시에 따라 모바일용 D램 공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투자가 늘어 서버용 D램 수요가 지속 늘어나고 있는 것도 한몫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수요 측면을 살펴보면 2020년까지 D램과 낸드 수요는 각각 연평균 20%, 40%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추정, 스마트폰과 PC 등 전통 IT향 수요 회복은 더디지만 인터넷 트래픽이 폭증하면서 서버향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상반기까지 이어진 애플의 '아이폰텐(아이폰X)' 판매부진 영향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 4100억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다만, 올 하반기에는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공급을 통해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상반기 OLED 사업에서 54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면, 하반기에는 2조800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 달성이 전망된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규 아이폰의 OLED 모델은 5.85인치와 6.5인치 두 제품으로, 3분기 3500만대와 4분기 4500만대의 OLED 디스플레이를 각각 공급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6.5인치 OLED 디스플레이 가격은 기존 5.85인치 대비 더욱 높아 하반기는 전년동기 대비 출하량과 평균 판가가 모두 높아지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fla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