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장기주거계획] 재건축 부담금 통해 공공성 강화..주택 리모델링도 활성화

기사입력 : 2018년06월28일 18:00

최종수정 : 2018년06월28일 18:00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부과 정상 시행과 안전진단 조건 강화
공동주택 리모델링 강화 및 리모델링 기술개발 지원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정부가 주택 정비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주거여건 개선에 나선다.

이를 위해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회수를 통한 재건축 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공동주택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리모델링도 활성화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2차 장기 주거종합계획(2013~2022년) 수정 계획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부과를 정상적으로 시행해 재건축 사업의 공공성을 확대하고, 안전진단을 강화해 실질적인 아파트 재건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거둬들인 초과이익 부담금은 공공성 강화를 위해 도시·주거환경 정비기금으로 활용한다. 또 재건축 추진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건설사 선정기준과 절차도 투명,구체화할 방침이다.

[표=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거여건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국토부는 우선 노후주택을 개량하고 공공임대주택 공급사업부지의 인프라 공급을 통해 저소득층 주거지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소규모 정비사업을 통한 노후주택 재정비에도 나선다. 총 사업비의 50%까지 주택도시기금의 사업비와 이주비 융자를 실시하고, 일반분양 매입 지원을 강화한다.

또 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집주인 및 세입자에게 우선입주권을 부여해 주민 재정착률을 높일 계획이다.

단독·다가구 주택 개보수 관리도 강화한다. 단독주택 개보수 모델을 발굴, 공급하고 보수 종합정보 시스템 구축을 통한 관리체계 개선, 개보수 전문업체 육성 및 전문업체 인증제도 실시한다.

공동주택 관리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중앙공동주택 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해 공동주택 관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동주택 시설물 보수 이력관리 시스템도 구축해 노후 아파트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지자체 단위 공동주택 리모델링 강화는 물론 리모델링 기술개발도 지원한다. 설계기술 및 주거 성능 향상 기술개발, 내진 설계 및 구조안전 확보, 평면 및 단지설계 모델 구축 리모델링 핵심기술개발을 지원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같은 주거복지로드맵 이행을 위해 필요한 재원은 119조3000억원(연평균 23조9000억원)으로 재정·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