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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해외펀드] 글로벌 주요 증시, 美·中 경기지표 개선 힘입어 '상승'

기사입력 : 2018년07월15일 10:25

최종수정 : 2018년07월15일 10:25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이번 주(7월 9~13일) 글로벌 주요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미·중 무역전쟁의 양상은 더욱 악화됐지만 미국 신규고용 증가가 예상을 뛰어넘었다는 호재에 힘입어 다우 종합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상해종합지수는 미국의 대규모 관세폭탄 부과 소식에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가 동반 상승하고, 통신장비업체 ZTE가 미국 사업 재개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마감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13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2.31% 상승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동남아주식형 펀드만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대유형 기준 해외주식혼합형(0.82%), 해외채권혼합형(0.65%), 해외채권형(0.42%), 해외부동산형(0.29%)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고, 커머더티형(-0.73%)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자금 동향의 경우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789억원 감소한 36조8922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335억원 감소한 22조669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68억원 감소했으며 해외채권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244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이 1241억원 줄었다.

소유형별로는 글로벌신흥국주식 펀드, 베트남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이 각각 114억원, 85억원 감소했다.

[자료 = KG제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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