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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해병대 헬기 사고, 수리온 안전성 문제 아니다"

기사입력 : 2018년07월18일 11:35

최종수정 : 2018년07월18일 13:11

"감사원 지적 완벽 개량, 수리온의 성능과 기량 세계 최고수준"
靑 헬기 사고 관련 논의 "안보실 통해 후속조처 나올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가 전날 경북 포항비행장에서 시험 비행 중이던 해병대 헬기가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사고 헬기인 '마린온'의 기반이 된 '수리온'의 성능과 기량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마린온이라는 기체는 수리온을 개량한 것이고, 수리온은 결함이 있었다고 언론 보도가 나고 있는데 실제로 감사원이 지적한 결빙 문제는 완벽하게 개량이 됐다"면서 "현재 수리온의 성능과 기량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이 점을 국방부에서 충분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사격 훈련 중인 헬기 [사진=국방부]

김 대변인은 해당 사고에 대한 청와대 논의가 이뤄졌다고 전하며 "안보실을 통해 후속 조처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경북 포항비행장에서 시험 비행중이었던 해병대 헬기의 추락으로 조종사 김모 중령 등 5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헬기 마린온은 한국형 기동헬기인 수리온을 개량해 만들어졌다.

수리온은 과거 감사원으로부터 안전성 문제를 지적받은 바 있어 이번 사고 이후에도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헬기 사고 관계기관과 유족들은 현재 영결식 절차를 논의 중이다. 청와대는 "영결식 절차가 정해지면 대통령 명의의 조화를 보내고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이 영결식에 참석해 조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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