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달아전망대, 거제 바람의언덕 등 20선
남해안 국제 해안관광지로 육성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남 통영 달아전망대와 거제 바람의언덕을 비롯한 20곳이 남해안 핵심 관광지로 육성된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까지 남해안 7개 시‧군 해안도로를 따라 볼만한 '남해안 오션뷰(Ocean View) 명소 2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전남 고흥군 5곳, 여수시 3곳, 순천시 1곳, 광양시 1곳, 경남 남해군 4곳, 통영시 3곳, 거제시 3곳이 포함됐다.
남해안 오션뷰 명소 20선 현황 [자료=국토부] |
고흥군 △금의시비공원 △녹동전망대 △더수연안길 어부림 △지붕없는 미술관 △우주발사전망대, 순천시 와온해변 전망대, 여수시 △갯가마을 전망대 △가사리습지생태공원 방조제 △돌산공원 전망대, 광양시 망덕포구, 남해군 △관음포 첨망대 △다랭이마을 △상주은모래비치 전망쉼터 △독일마을 전망대, 통영시 △사량도 상도 해안도로 △달아공원 △통영국제음악당 해상데크, 거제시 △병대도 전망대 △신선대와 바람의언덕 △구조라 해변이다.
이들 지역은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방문객 편의시설,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의 추천과 전문가들의 현지답사와 평가를 거쳤다.
국토부는 지난해 남해안을 국제적인 해양‧생태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남해안 발전거점 조성 기본구상'의 세부 계획안을 마련 중이다. 오션뷰 명소 20곳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남해안을 국제적 해안 경관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남해안 오션뷰 명소 정보를 담은 누리문서(웹 페이지)를 제작해 국토부와 경남‧전남 및 8개 시‧군 누리집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홍보책자도 발간해 배포한다.
해안경관 사진과 설명, 주변 여행 명소, 지역축제, 먹거리, 특산물에 대한 정보도 함께 소개한다. 전문여행작가들의 체험담도 함께 담긴다.
국토부는 오는 9월30일까지 여름휴가 기간 동안 ’남해안 오션뷰 명품 20선‘ 사진 공모전도 개최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션뷰 명소 20선'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남해안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지역축제나 주변 관광명소와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