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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10주년 공연 성료…지방 투어 시작

기사입력 : 2018년08월06일 09:56

최종수정 : 2018년08월06일 09:56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한국어 버전 10주년 공연이 지난 5일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막을 내렸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제작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빅토르 위고 소설이 원작으로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사랑하는 세 남자를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과 삶의 의미에 대한 고찰을 담은 프랑스 뮤지컬이다.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2008년 초연 이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흥행을 견인한 케이윌, 윤형렬, 마이클 리, 정동하, 윤공주, 서범석, 민영기, 최민철, 최수형, 박송권 등과 뉴캐스트 최재림, 차지연, 유지, 이충주, 고은성, 장지후, 이지수, 이봄소리, 함연지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개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국내 최정상급 댄서들과의 시너지 효과로 또 한 번 전율의 무대를 선사했다는 평이다.

실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지난 시즌에 이어 누적 관객 130만명을 기록했다. 또 티켓 오픈 마다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새로운 흥행 기록을 썼다. 티켓을 구매한 유료 예매자 연령 비율은 20대 29.5%, 30대 34.8%, 40대 24.2%, 50대 7.6%로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 남녀비율은 남자 22.8%, 여자 77.2%로 타 공연보다 남성 예매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17일부터 지방 투어에 나선다.

김해(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8월17일~19일), 부산(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8월24일~26일), 울산(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8월31일~9월 2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9월14일~16일), 안동(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9월28일~30일), 대구(계명아트센터, 10월5일~7일), 성남(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10월12일~14일), 고양(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10월19일~21일) 등 총 14개의 도시에서 공연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예스24 티켓, 멜론티켓, 옥션티켓,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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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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