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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인터뷰' 일본 공연에 2PM 찬성·빅스 엔 출연…"욕심나는 캐릭터"

기사입력 : 2018년08월14일 10:01

최종수정 : 2018년08월14일 10:01

2PM 찬성, 빅스 엔, 이선근, 라준, 김주연 캐스팅
10월5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도쿄 휼릭홀에서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K-뮤지컬 전문 제작사 ㈜신스웨이브가 뮤지컬 '인터뷰'의 일본 공연 개막 소식과 함께 2PM 찬성, 빅스 엔, 이선근, 라준, 김주연 등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 '인터뷰' 일본 공연 포스터 [사진=신스웨이브]

뮤지컬 '인터뷰'는 살아남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한 소년과 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해 그를 인터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뮤지컬이다. 2016년 9월 일본 교토극장 초연 당시 밀도 있는 스토리 전개로 현지 관객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비밀을 품은 추리소설 작가 지망생 '싱클레어 고든' 역은 2PM 찬성과 빅스 엔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출연을 확정했다. '싱클레어 고든'은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가진 인물로 이성적인 노네임, 폭력적인 지미, 예민한 앤, 순수한 우디 등 인물 간 간극이 큰 역할이다.

최근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에서 워커홀릭 고귀남 캐릭터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2PM 찬성은 여러 편의 뮤지컬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공연에서도 섬세한 표현력과 다채로운 묘사로 캐릭터를 표현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 공연에서 복합적인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그리며 극찬 받은 빅스 엔은 "욕심나는 캐릭터였기에 재도전하게 됐다"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현재 tvN '아는 와이프'에 출연 중인 빅스 엔은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활약하는 가운데, 뮤지컬 '인터뷰'에 두 번째 참여하는 만큼 어떤 고든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베스트셀러 '인형의 죽음'을 쓴 추리소설 작가 '유진 킴' 역은 배우 이선근과 라준이 맡는다. 단 한 번의 퇴장도 없이 작품의 서사를 이글어나가는 인물로, 뮤지컬 '광염소나타' '머더발라드'에서 파워풀한 가창력을 보여준 이선근과 2008년 '캣츠' 한국 공연에서 럼텀 터커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은 라준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의문의 사고로 죽은 18세 소녀 '조안 시니어' 역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한일 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주연이 출연한다.

뮤지컬 '인터뷰' 일본 공연은 오는 10월5일부터 8일까지 도쿄 '휼릭홀'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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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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