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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홍수와 산사태로 10일 만에 164명 사망

기사입력 : 2018년08월17일 20:57

최종수정 : 2018년08월17일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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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인도 남부를 강타한 홍수와 잇따른 산사태로 164명이 사망하고 22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미국 CNN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남부 케랄라 주(州)에서는 ‘100년 만의 홍수’로 기록된 이번 폭우로 16일 하루에만 40여명이 숨졌고,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 수는 계속 늘고 있다.

케랄라 주 당국은 14개 구(區) 중 13개 구에 적색경보를 내렸다. 수백 개의 마을이 침수됐으며, 1만㎞에 이르는 도로가 물에 잠겼다.

육군, 해군, 해양경비대가 모두 총동원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당국은 고기잡이 선박에도 구조작업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천명이 넘는 군 병력과 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에 매달려 있다.

하지만 철도와 도로가 물에 잠기고 케랄라 주의 주 공항인 코치 국제공항이 26일까지 이착륙이 금지돼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도 국방부는 9일 이후 헬리콥터 23대와 보트 158대를 투입했다.

매년 이맘 때쯤이면 몬순 시즌을 맞아 남아시아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지만, 올해에는 이례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이에 따라 인도 당국은 붕괴 우려에 40개 댐 중 34개를 방류했다.

현재도 폭우가 지속돼 케랄라 주뿐 아니라 인근 카르나타카와 타밀나두 주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피해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번 비는 토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현지시간) 폭우로 침수된 집 지붕에서 인도 케랄라주 주민들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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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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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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