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美 법원, '테슬라·머스크, 모델3 생산 사실 오도' 투자자 소송 기각

기사입력 : 2018년08월28일 08:01

최종수정 : 2018년08월28일 08:01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연방 지방법원이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 회사 최고경영자(CEO)가 보급형 전기차 '모델3' 생산 진척과 관련해 투자자들을 오도했다고 주장하는 테슬라 주주들의 '증권사기' 소송을 기각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의 찰스 브레이어 판사는 주주들은 테슬라가 생산목표에 미치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연방 증권법은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해서 처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작년 3월 모델3를 발표한 테슬라는 작년 7월 해당 차량을 공식적으로 출시했다. 테슬라는 모델3가 '대량 생산'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며 고객 50만명으로부터 예약금을 받았다. 또 이를 위해 모델3 주당 생산량을 제시하는 등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주주들은 머스크 CEO가 모델3 주당 생산량 5000대를 달성할 준비가 전혀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회사 주가는 작년 11월 생산 목표를 하향하기 전까지 부풀려졌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은 회사의 '상장 폐지'를 고려 중이라고 했던 지난 7일 머스크 CEO 트윗과는 별개의 사안이다. 머스크 CEO는 트윗을 통해 회사의 비상장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한 자금이 확보됐다고 밝혀 시장을 놀라게 했다. 일부 투자자는 머스크 CEO가 공매도 투자자에게 피해를 주려는 계획이었다며 이와 관련해 소송을 제기했다.

'상장 폐지' 트윗의 진위를 둘러싸고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머스크 CEO는 지난 24일 비상장화 계획을 더 이상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