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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 여신 판빙빙 실종 100일, 루머 난무, 중국 영화가 쑥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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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드라마 영화 방영 차질 금전 손실 눈덩이
판빙빙 지분 투자한 영화제작사 주가 반 토막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미(美)의 여신’ 판빙빙(範冰冰)이 끝모를 나락으로 추락하고 있다. ‘이중계약 탈세설’ ‘망명설’ ‘감금설’ 등 각종 소문에 이미지가 크게 실추됐으며 소재 조차 파악이 되지 않는 가운데 공식 활동이 완전히 중단됐다. 판빙빙이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는 잇달아 방영 금지되거나 금지될 위기에 놓였으며 투자에서도 큰 손실이 예상된다.

◆ ‘벌써 100일’ 사라진 판빙빙, 갖가지 추측 난무

지난 5월 거액의 탈세 혐의에 휘말린 판빙빙은 100일 가까이 대중들 앞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와 함께 판빙빙 관련 각종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체포설’ ‘구금설’ ‘망명설’이다.

중국 유명 부동산 기업의 황이칭(黃毅清) 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인이 공무원이다”며 “판빙빙이 우시(無錫) 검찰청에 체포됐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사진 = 바이두>

최근 중국 유명 부동산 기업의 황이칭(黃毅清) 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인이 공무원이다”며 “판빙빙이 우시(無錫) 검찰청에 체포됐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월드저널 등 다수의 외신은 “판빙빙이 지난달 30일 LA를 통해 미국에 입국했다”며 “L1비자(주재원 비자)를 정치망명 비자로 전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8월 대만 매체들 사이에는 “판빙빙이 중국 베이징(北京) 공안의 감시하에 하루에 1000위안(약 16만5000원) 정도 하는 4~5성급 호텔에 감금됐다”는 미확인 보도가 전해지기도 했다.

판빙빙을 둘러싸고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지만 그는 지난 7월 초 아동병원을 방문한 이후 대중들 앞에 일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매일 같이 올리던 웨이보(微博)도 지난 6월 이후 업데이트되지 않고 있다. 소속사 판빙빙작업실(範冰冰工作室) 및 광고주 위주로 며칠에 한 번꼴로 클릭이 됐던 ‘좋아요’도 7월 말 이후 멈췄다.

◆ ‘포스터에서 이름 삭제’ 굴욕, 작품 향방 따라 7억 위안 반환해야 할 수도

지난 5월 말 전 유명 아나운서 추이융위안(崔永元)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유명 여배우가 이면 계약서 방식으로 탈세했다”고 밝히며 2장의 계약서 사진을 공개했다. 각기 다른 금액을 표기한 계약서 사진에는 판빙빙의 이름이 흐릿하게 적시돼 있었고, 이는 중국 연예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중국 세무 당국이 사실 확인에 나서는 등 논란이 커지자 추이융위안은 “판빙빙에 대한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진화에 나섰다. 그럼에도 판빙빙을 바라보는 부정적 여론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중국 영화 ‘대폭격(大轟炸)’ 측이 공개한 포스터에는 특별출연한 판빙빙의 이름이 삭제돼 있었다 <사진 = 바이두>

이에 따라 판빙빙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작적(爵跡)2’는 상영 날짜를 7월 6일에서 무기한 연기했다. 당시 제작진은 ‘제작 문제’를 원인으로 들었다. 해당 영화는 EXO 전 멤버인 우이판(吳亦凡, 크리스) 천쉐둥(陳學冬) 등 유명 배우가 출연해 상영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월 3일 중국 영화 ‘대폭격(大轟炸)’ 측이 공개한 포스터에는 특별 출연한 판빙빙의 이름이 삭제돼 있었다. 상영 날짜도 8월 17일에서 10월 26일로 연기했다.

판빙빙이 주주로 있는 탕더잉스(唐德影視)가 제작하고, 판빙빙이 직접 출연하기도 한 드라마 ‘바칭촨(巴清傳)’ 의 정상 방영 여부가 불투명해진 것도 문제다.

방송이 무한연기된 중국 드라마 ‘바칭촨(巴清傳)’ <사진 = 바이두>

중국 제몐(界面)에 따르면 탕더잉스(唐德影視)는 바칭촨이 예정대로 방영되지 못할 경우 판권 판매수익 7억위안(1145억원)을 날리게 된다. 방영이 불발되면 그 책임은 모두 판빙빙에게 전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분위기로 볼때 이 드라마는 방영 안될 가능성이 높다고 제몐은 전했다. 

이에 대해 탕더잉스는 “계약 변경이든 해제든, 아직 바칭촨 관련해 어떤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바칭촨은 5억 위안(약 819억1000만원)의 제작비를 들여 작년 9월 촬영을 마무리했다. 올해 1월 12일 장쑤위성(江蘇衛視) 및 둥팡위성(東方衛視)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한차례 연기됐다. 3월에는 주연 배우인 가오윈샹(高雲翔)이 성폭행 혐의로 호주 시드니에서 체포돼 또다시 방영 위기에 직면했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판빙빙 리스크'까지 발생한 것.  

최근 판빙빙 관련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자 탕더잉스는 주가가 반 토막 되는 등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사진 = 바이두>

◆ ‘판빙빙 9대 주주’ 탕더잉스 주가 반 토막

최근 판빙빙 관련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자 탕더잉스는 주가가 반 토막 나는 등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탕더잉스 주가는 지난 5월말 주당 17.1 위안에서 이달 3일 장중 7.82위안까지 급락했다. 3년 만의 최저치다. 68억4000만 위안(약 1조1164억원)에 달했던 시가총액도 50% 이상 증발했다. 

판빙빙이 9대 주주로 있는 탕더잉스는 중국 대표 영화제작사다. 탕더잉스 연예인 매니지먼트 사업에서 판빙빙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절반을 넘는 점에 비춰볼때 탕더잉스의 수익은 한층 악화될 전망이다. 

‘화려함의 대명사’ 판빙빙(範冰冰)이 추락하고 있다 <사진 = 바이두>

 

leem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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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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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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