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9월부터 경기도 지방세 ‘카카오페이’로 낸다

기사입력 : 2018년09월06일 14:12

최종수정 : 2018년09월06일 14:12

7일, 경기도 지방세 납부 서비스 시작
카카오톡 알림 받아 카카오페이 납부,
10월 1일 납부시 카카오페이머니 2000원 환급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1300만 경기도민은 9월 재산세부터 카카오톡 연동 카카오페이를 통해 손쉬운 납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가 오는 7일부터 1300만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통한 지방세 고지·납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최초의 모바일 메신저 기반 전자고지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 청구서는 4300만 국민이 이용 중인 카카오톡을 통해 공과금과 아파트 관리비, 학원비, 통신료, 신문구독료 등 각종 생활 요금의 청구서를 관리하고 카카오페이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7월 경기도의 스마트고지서 송달·수납 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9월 재산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사진=카카오페이]

경기도민들은 7일부터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더보기 →카카오페이 청구서’에 들어가 ‘경기도 지방세’를 신청할 수 있다.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쳐 서비스를 신청하면 지방세 납부가 시작되는 16일부터 카카오톡으로 고지서를 받아 카카오페이로 바로 납부 가능하다. 우

편 발송되는 종이고지서의 QR코드를 활용해 납부할 수도 있다. 카카오페이 청구서에 있는 코드 스캐너로 종이고지서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카카오페이로 빠르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청구서는 카카오페이머니,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납부 내역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은행 영업시간 제한이나 인터넷 뱅킹 이용의 불편 없이 24시간 원하는 때에 납부 가능하며 고지서 도착 뿐 아니라 미납부 안내도 카카오톡을 받을 수 있어 종이고지서 분실과 이로 인한 체납 및 과태료 부담의 위험성도 낮출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약 20조 원의 규모로 전국 지방세의 25%에 달하는 경기도 지방세의 납부율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시작과 함께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납부 기한인 10월 1일까지 카카오페이를 통해 경기도 지방세를 납부하면 카카오페이머니로 2000원을 환급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