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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주민피해 최소화. 소방관 안전 화재진압” 주문

기사입력 : 2018년10월08일 09:01

최종수정 : 2018년10월08일 09:01

이재명 경기도지사, 7일 오후 고양시 송유관공사 화재 현장 찾아

[고양=뉴스핌] 고성철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일 오후 7시 15분경 고양시 덕양구 송유관공사 화재 현장을 찾아 화재진압 상황을 살펴보고 소방관을 격려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우측 두번째)가 현장에서 소방본부 관계자로 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사진=경기도북부청)

이 지사는 이재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화재 진압 상황을 보고 받고 “휘발유 저유소 화재인 만큼 현장에서 화재진압 활동 중인 소방관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면서 “화재발생장소 인근 주민 대피 등 주민안전과 피해 최소화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 본부장은 “현재 연소저지와 기름을 빼는 드레인 작업을 동시에 하고 있다”면서 “전 소방력을 동원해 최대한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화작업에 임하겠다”라고 답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불은 오전 10시 56경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784-1번지에 위치한 대한송유관 공사 경인지사에서 발생했다.

이곳에는 총 14개의 옥외탱크가 설치되어 있으며 불이 난 저유탱크에는 4463kℓ의 휘발유가 저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소방본부는 마침 휴일이라 일하던 직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ks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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