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보스턴, ‘라이벌’ 양키스 제치고 ALCS 진출…휴스턴과 맞대결

기사입력 : 2018년10월10일 13:29

최종수정 : 2018년10월10일 13:29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보스턴 레드삭스가 ‘라이벌’ 뉴욕 양키스를 제압하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에 진출했다.

보스턴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4차전에서 양키스를 4대3으로 눌렀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라이벌인 보스턴과 양키스는 지난 2004년 아메리칸 챔피언십시리즈 이후 1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2004년에는 양키스가 3연패 뒤 4연승을 거두는 대역전극을 펼쳤지만 이번 시리즈에서는 보스턴이 3승1패로 양키스를 압도했다.

이로써 보스턴은 이번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휴스턴은 앞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3연승으로 제압하고 챔피언십시리즈에 선착했다.

보스턴이 '라이벌' 양키스를 꺾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보스턴 선발투수 릭 포셀로는 5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쳐 개인 통산 첫 포스트시즌에서 승리를 따냈다.

보스턴이 선취점을 따냈다. 3회초 무사 1·3루 찬스에서 J.D 마르티네스가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첫 타점을 올렸다.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양키스 선발투수 C.C 사바시아의 폭투로 스티프 피어스가 3루에 진루했다. 후속타자 이언 키슬러와 에두아르도 뉴녜스가 각각 2루타, 좌전 적시타를 연속으로 때려내 3대0으로 앞서갔다.

보스턴은 4회초 양키스의 바뀐 투수 잭 브리턴을 상대로 크리스티안 바스케스가 우월 솔로포를 터뜨려 점수 차를 벌렸다.

양키스는 5회말 1사 1·3루에서 브렛 가드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득점했지만 이후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보스턴은 4대1로 앞선 9회말 경기를 끝내기 위해 마무리투수 크레이그 킴브럴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킴브럴이 볼넷 2개와 안타 1개를 연속으로 내줘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킴브럴은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을 던져 1실점, 이어 게리 산체스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4대3으로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킴브럴은 후속타자 글레이버 토레스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워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