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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회의원 71명 야스쿠니 신사 참배

기사입력 : 2018년10월18일 14:44

최종수정 : 2018년10월18일 14:44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의 A급 전범들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靖国) 신사의 가을 제사에 맞춰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중·참 양원 국회의원 71명이 18일 신사를 참배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 모임 소속 국회의원들은 매년 봄, 가을 제사와 일본의 패전기념일인 8월 15일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있다.

이번에는 모임 회장을 맡고 있는 자민당의 오츠지 히데히사(尾辻秀久) 전 참의원 부의장과 가토 가츠노부(加藤勝信) 총무회장, 모리야마 히로시(森山 裕) 국회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일본유신회의 아즈마 도오루(東徹) 총무회장, 희망의 당의 나카야마 교코(中山恭子) 전 납치문제담당상 등 중·참의원 71명이 참배했다.

내각에서는 에토 세이치(衛藤晟一) 총리 보좌관과 다카토리 슈이치(高鳥修一) 농림수산성 차관, 야마다 히로시(山田 宏) 방위정무관 등이 참배했다.

오츠지 회장은 참배 후 기자들에게 “국내외적으로 시끄러운 때이니만큼 조용히 참배했다”며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참배가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6일부터 유럽 순방 중인 아베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의 가을 제사 첫날인 17일 ‘내각총리대신 아베 신조’ 이름으로 ‘마사카키(真榊)’라고 하는 화분을 공물로 보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013년 12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한국과 중국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후에는 참배에 나서는 대신 봄과 가을 제사에 마사카키를 신사에 보내고 있다. 또 8월 15일에는 ‘다마구시(玉串)’라는 공물료를 보내고 있다.

한편, 한국 외무성은 일본 국회의원들의 야스쿠니 참배에 대해 즉각 논평을 내고 “침략전쟁의 역사를 미화하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거듭하고 있는 것에 깊은 우려와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이어 “일본 정치인들이 역사에 대한 진지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줌으로써,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일본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중·참 양원 국회의원 71명이 18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사진=NHK 캡처]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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