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현대자동차가 중국 전략형 준중형 세단 라페스타를 18일(현지시간 기준)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이날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 위치한 중국기술연구소에서 라페스타 출시행사를 열었다.

라페스타는 ‘세련된 디자인과 신기술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이 축제하는 기분으로 운전의 재미를 즐기기 위해 타는 차’를 콘셉트로 개발했다. △스포티한 디자인△최신 커넥티비티 기술 △역동적인 주행성능 등을 경쟁력으로 한다.

라페스타에는 최첨단 커넥티비티 기술을 적용했다.

사용자의 목소리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 홈 IoT 스피커 연동 서비스(홈투카) △바이두 두어(Duer)OS 음성인식 △텐센트 QQ 뮤직 서비스 등을 적용했다.

이 가운데 홈 IoT 스피커 연동 서비스(홈투카)는 중국 최초로 적용한 것이다. 집에서도 인공지능스피커(바이두스마트 스피커)를사용해 음성으로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앱을 사용하지 않고 목소리만으로도 원격 시동/공조 제어, 도어 잠금, 비상등 및 경적 제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디자인은 28~32세를 공략하기 위해 독특하고 역동성을 살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 러페스타를 통해 세련된 디자인과 하이테크, 매력적인 성능을 추구하는 중국 28 ~ 32세 소비자를 적극 공략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라페스타 출시와 함께 대규모 무상 정비 캠페인, 주요고객 판촉 등 현장 중심의 판매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디지털 매체 등을 활용한 창의적 마케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라페스타는 중국 시장 환경 및 최신 트렌드를 집중 연구하고 젊은 세대들의 니즈를 집중 분석해 개발된 차종”이라고 밝혔다. 

라페스타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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