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MLB] LA 다저스 류현진, NLCS 6차전 3이닝 5실점... '패전 위기'

기사입력 : 2018년10월20일 11:10

최종수정 : 2018년10월20일 11:1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류현진이 3이닝 만에 5실점, 교체됐다.

LA 다저스의 류현진(31)은 20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6차전에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동안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 14일 2차전에서 4⅓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해 6안타를 내주고 2실점 했으나 팀의 역전승(4대3)으로 패배를 면했던 류현진은 초반 대량 실점으로 4회 교체됐다.

이날 류현진은 1회 4실점을 내줬다. 6일 만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변화구를 집중 공략 당해 4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2회에도 변화구가 1실점으로 연결됐다.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3이닝 5실점 조기 강판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7피안타중 커브가 3개, 체인지업이 3개였다. 패스트볼로 연결된 안타는 단 1개였다.
밀워키는 류현진의 변화구를 집중 공략했다. 체인지업과 커브를 받아쳤다. 1회 투구수는 31개, 직구 최고 구속은 93마일(약 150㎞)이었다. 초반부터 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첫 4실점을 안았다.

1회말 선두타자 로렌조 케인에게 빗맞은 2루수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옐리치를 땅볼로 처리해 맞은 1사2루서 라이언 브론에게 볼넷을 내줬다. 1사 1,2루서 트래비스 쇼를 파울팁 삼진으로 잡았다. 하지만 이어진 2사 1, 2루서 만난 헤수스 아길라에게 던진 바깥쪽 체인지업이 2타점 2루타가 됐다.

계속된 2사 2루에서는 마이크 무스타커스에게도 우익수 쪽 2루타를 내줘 한 점을 더 잃었다. 무스타커스는 류현진의 초구를 노려쳤다. 이후 류현진은 에릭 크라츠에게 던진 커브가 우전 적시타로 연결돼 점수는 1대4로 벌어졌다.

류현진은 2회초 2사 1루서 우전안타로 자신의 포스트시즌 통산 두 번째 안타를 작성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2회에도 1실점했다. 옐리치에게 던진 체인지업이 2루타로 연결됐다. 후속타자 브론에게는 느린 커브를 던졌지만 연속 2루타를 내줘 추가 실점했다.

류현진은 3회 첫 삼자범퇴 처리했지만 4회에는 마운드를 훌리오 유리아스에게 넘겼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