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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익중 작가, 내일 어린이벽화프로젝트 참여자들과 10년 만에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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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미술관, 어린이벽화프로젝트 10주년 행사 개최

[안산=뉴스핌] 이현경 기자 = 강익중 작가가 2008년 어린이 벽화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이들과 10년 만에 만난다.

강익중 작가는 5만 여 명의 어린이들이 3X3 크기에 자신의 꿈과 희망을 담아 직접 그린 그림을 벽화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경기도미술관과 진행했다. 이 벽화는 현재까지도 경기도 미술관 2층 전시장 벽에 설치돼 있다.

10년이 흐른 후인 2018년, 경기도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어린이벽화 홈커밍 행사를 25일 오후 4시 진행한다. 이날 어린이 벽화 프로젝트에 참여한 어린이, 자원봉사자, 강익중 작가, 관계자들이 미술관을 다시 찾아 이야기를 나눈다.

[안산=뉴스핌] 신작 '달항아리, 빨강과 파랑'을 소개하는 강익중 작가 2018.10.24 89hklee@newspim.com

어린이 벽화 프로젝트에는 남쪽 끝에 있는 마라도 분교와 북쪽 끝에 있는 대성초등학교까지 전 지역의 다양한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홈커밍데이가 열리기 전 미술관은 2008년 어린이 벽화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최남단초등학교 가파초등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을 만나고 왔다. 당시 이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최혜경 학예연구사는 "당시 그림을 그린 초등학생 2명과 담당 선생님을 만났다. 한 명은 입대했고 또 다른 친구는 애니메이터의 꿈을 키우고 있다. 당시 담당했던 선생님은 그때는 미혼이었는데 지금은 아이 둘을 둔 아빠가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술관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최 학예사는 24일 경기미술관에서 진행된 어린이 벽화 1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와 2018 교육상설전시 '이야기 사이' 개최 간담회에서 10년의 시간을 되돌아 봤다. 그는 "그 때만 해도 10년 후의 시간을 예상 못했다. 당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부담이 컸다는데 이런 시간을 맞게 돼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뉴스핌] 이현경 기자=경기도미술관 2층에 전시된 어린이벽화프로젝트 2018.10.24 89hklee@newspim.com

최 학예사는 당시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홈커밍데이의 초대 과정도 밝혔다. 어린이 벽화 프로젝트 참여자를 찾기 위해 미술관 홈페이지에 공지를 써 알렸고, SNS도 활용됐다. 최 학예사는 "SNS에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해시태그를 이용해 2명 정도 이번 홈커밍데이에 초대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참석하지 못한 참여자의 소식도 대신 전했다. 최 학예사는 "어제(23일) 입대한 친구도 있다. 입대 때문에 아쉽게 홈커밍데이에는 참석하지 못하지만 영상으로 10주년 소감을 기록했다. 내일 행사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억에 남는 참여자에 대해서는 "경찰관이 꿈이라고 했던 소년이 지금 영화 배우가 됐다. 배우 김래원과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 호흡을 맞춘 지대한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자원봉사자였던 군인이 있었는데 지금은 소령이 됐고, 떠나간 아버지를 생각하며 노란색 물감으로 맥주거품을 그리던 아이는 현재 애니메이터의 꿈을 키우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강익중 작가도 홈커밍데이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강 작가는 "내일이 오면 어떤 기분일지 저도 잘 모르겠다. 일단, 굉장히 설렌다"고 말했다. 기억에 남는 학생에 대해서는 최 학예사가 언급한 노란 물감으로 맥주 거품을 그린 아이라고 밝혔다. 이유는 자신의 어린시절이 생각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산=뉴스핌] 이현경 기자=경기도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 '이야기 사이'에서 설명중인 홍경택 작가 2018.10.24 89hklee@newspim.com

강익중 작가는 어린이 벽화 프로젝트를 임진각에서 펼치고 싶은 오랜 소망이 있다. 그는 "현재 우리에게 약 30만개 작품이 있다. 임진각 다리에 전시하기 위해서는 약 200만개의 작품이 필요하다. 남북이 화합하는 자리에 어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벽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강 작가는 "처음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곳에서 함께 임진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고, 통일부 등 부처와 이야기된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뉴욕에서 활동중인 강익중 작가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위해 입국했다. 25일 오후 2시 강 작가의 특강 '공유의 예술'도 진행된다.

경기도미술관 개관 12주년 기념, 어린이 벽화 프로젝트 10주년 기념 상실전시인 '이야기 사이'는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이야기를 펼치는 현대미술작가 7인의 작품을 볼 수 있다.

강익중 작가를 비롯해 '책'을 소재로 작업하는 홍경택 작가의 작품과 책으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 강애란 작가의 작품, 강요배 작가의 제주 자연 풍경 회화와 백남준 작가의 '달에 사는 토끼' 등 다채로운 작품이 펼쳐진다. 아울러 어린이 벽화 프로젝트에 참여한 5만 어린이도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다. 전시는 25일 개막해 내년 8월18일까지 이어진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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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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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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