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라인 등 글로벌 투자 지속"...네이버, 이익 하락세 지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분기, 매출 1조3977억원, 영업이익 2217억원
"영업익 급감 라인 적자 탓...적자에도 투자 규모 유지"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4분기 연속 영업이익 감소라는 저조한 실적을 낸 네이버의 수익성 악화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투자 증가와 대규모 채용, 자회사 적자 확대 등을 이유로 지난 3분기 영업이익 29% 급감이라는 우려스러운 실적을 냈음에도, 글로벌 ICT 생태계 선점을 위해 투자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회사측은 단기적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현재의 투자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연결기준 지난 3분기 매출이 1조3977억원, 영업이익이 2217억원이라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8억원으로 68.3% 급감했다.

[자료=네이버]

회사측은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이 일본 자회사 '라인(LINE)'의 영업적자 급증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이 영업적자는 하반기부터 본격 확대된 라인의 글로벌 투자 증가로 인한 것이다. 다만, 글로벌 모바일 사업의 성장성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추가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투자는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네이버와 라인 합쳐서 3분기까지 펀드 출자 등 중심으로 2700억 정도 투자를 집행했다. 2분기 대비 2배 늘어난 수치"라며 "이러한 투자 기조는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며 이로써 올해 총 투자금액은 작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라인의 영업손실은 인력채용과 투자에 따른 것이지만, (투자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불가피하므로) 장기적으로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라인은 지난 3분기 글로벌 핀테크 기업, 클로바 프로젝트 등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중국과 동남아, 북미 등에서 지역별 파트너를 통한 투자 약정 및 글로벌 ICT 기업에 대한 간접투자도 전방위적으로 단행했다. 이같은 투자 기조를 오는 4분기에도 이어진다. 동남아 지역에서 조인트벤처(JV), 신규사업 등에 대한 투자가 예정돼 있다.

한성숙 대표 역시 이같은 투자 의지를 확인했다. 한 대표는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ICT 기업들간의 경쟁이 전방위적으로 심화되고 있고, 인공지능(AI) 등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로 기술 패러다임 선점을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면서 "이같은 경쟁환경에 대비해 네이버는 글로벌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인건비 증가 추세는 내년 이후 안정화될 전망이다. 최 COO는 "가장 중요한 건 사람에 대한 투자라는 생각으로 개발 인력 등 인재 채용을 늘려왔다"면서 "다만, 올해를 기점으로 우리가 처음에 달성했던 인력 확보 규모를 어느 정도 달성했다고 판단, 내년부터 대규모 채용은 줄어들 것(안정화)으로 본다. 인건비 증가율은 작년에 비해 올해 이후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4% 늘었다.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사업 규모는 커졌다는 의미다. 이로써 영업이익률은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유지 중이다. 지난해 3분기 26% 수준이던 영업이익률은 3분기 15.9%까지 떨어졌다.

매출을 사업 부문별로 보면 △광고 1361억원(10%) △비즈니스플랫폼 6130억원(44%) △IT플랫폼 885억원(6%) △콘텐츠서비스 361억원(3%) △라인 및 기타플랫폼 5240억원(37%)이다.

이 중, IT플랫폼과 콘텐츠서비스 부문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1.5%, 32.8% 씩 늘어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이용자 저변을 급속도로 넓히고 있는 네이버페이의 견조한 성장과 클라우드, 라인웍스 부문의 매출 호조세 덕분이다. 콘텐츠서비스는 연예인 동영상 특화 서비스 '브이라이브(V LIVE)'가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 중이다.

네이버측은 최근 공개한 네이버 모바일 메인화면 개편으로 인한 광고 매출 악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최 COO는 "(검색창만 남긴) 메인 화면 개편으로 인한 광고 단가 변화는 광고 노출 횟수(임프레션) 등을 논의 중이며, 기존 매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네이버가 지난 10일 공개한 모바일 개편안은 모바일 메인화면에서 뉴스 콘텐츠를 없애고 검색창만 남기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는 이르면 오는 연말, 늦어도 내년 1분기 중 전면 적용할 예정이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