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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미중 무역갈등 완화 전망에 日·中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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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일본 증시는 약 8개월래 최대 상승폭으로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정상들의 전화통화 후 무역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야스카와전기와 화낙 등 중국과 거래 비중이 큰 기업주를 부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미국 동부시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했다. 대외적으로는 6개월 만의 핫라인이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시 주석과 대화가 "길었고, 매우 좋았다"며 무역에 대한 논의가 "아주 좋게 흘러가고 있다"고 밝혔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2.6% 급등한 2만2243.66엔에 마감했다. 이는 약 2주래 최고치이며 상승폭은 지난 3월 이후 최대다. 주간 상승은 5%로, 이는 2016년 7월 이래 최대 오름폭이다.

토픽스는 1.6% 올라 1658.76엔에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3.9% 상승했다.

이날 오후장에서는 한동안 위축됐던 위험자산에 대한 투심이 되살아났다. 투자자들은 중국 수요가 중요한 기업주 환매에 나섰다. 

중국 소비자층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장 자동화 장비  제조업체 주식이 급등했다. 야스카와전기는 전장 대비 7.1% 뛰었고 화낙은 5.9% 급등했다. 건설 장비 제조사 코마츠와 아기 젖병 제조사 피죤도 각각 6.7%, 9% 더했다.

이같은 현상은 미국과 중국이 이르면 내달 말, 무역 협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의 외신 보도 후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참모진에 이달 말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서 중국과 무역 협상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 초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의 하가누마 치사토 선임 전략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갈등을 이보다 더 고조시키지 않으려고 방법을 찾고 있다는 것은 이해가 된다. 미국 소비자에 가해지는 실질적인 타격을 고려한다면 트럼프는 계속 대중 관세를 올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빠지는 수요와 약해진 자금 투자줄로 반도체주는 하락했다. 아드밴티스트와 도쿄일렉트론은 각각 8%, 6.9% 빠졌다.

금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종목 중 하나는 공장 자동화 장비 제조사 키엔스로, 11% 폭등했다. 당사는 연배당 전망을 주당 100엔에서 200엔으로 상향했다.

지난달 대만에서 18명의 목숨을 앗아간 철도참사의 열차 제조사, 닛폰샤료(日本車輌)는 17% 주저앉았다. 사고 당시 자동 안전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원인이 열차 설계 오류에 있다고 밝혀지고 나서다.

중국 증시도 미중 무역갈등 완화 전망에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7% 상승한 2676.48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7867.54포인트에 마감해 3.96% 올랐다. CSI300지수는 3290.25포인트에 마감했다. 상승율은 3.56%다.

싱가포르 투자은행인 UOB 케이히안 홍콩법인 스티븐 렁 세일스 담당자는 "만약 양국 간의 무역 전쟁이 잠잠해 지면, 투심도 시장 전반에 걸쳐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룸버그통신의 무역 협상 초안 보도 이후, 위안화는 역외 시장서 달러 당 6.91위안 선까지 떨어지는 등 지난달 11일래 보지 못했던 강세를 나타냈다.

주간으로는 상하이종합지수 2.99%, 선전성분지수 4.83%, CSI300지수가 3.67% 올랐다.

홍콩증시도 상승세다. 오후 4시 32분 기준, 항셍지수는 3.84% 오른 2만6392.70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H-지수는 3.78% 오른 10667.9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63% 상승한 9906.59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주간 상승율은 4.4%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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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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