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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내년 3월까지 '고시원 화재경보기' 10만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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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한 주거환경 구조에 통렬히 반성하고 대책 수립"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서울 국일고시원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내년 3월까지 도내 2584개 고시원 10만실을 대상으로 화재경보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관수동 청계천 인근의 한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이 화재 현장을 감식하고 있다. 이 건물 3층에서 불이 시작돼 3층 거주자 26명 중 6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2018.11.09 leehs@newspim.com

이재명 도지사는 20일 자신의 SNS에 “최근 노후 고시원 화재소식을 접하고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우선 급한 불부터 꺼야하기 때문에 노후 고시원 안전시설 지원 등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려고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대한민국 1인당 국민소득이 3만2천 달러를 돌파했는데도 불구하고 취약한 위치에 있는 노동자들은 타워팰리스보다 비싼 임대료를 내며 3평도 안 되는 고시원에서 지내고 있다”면서 “이런 불평등한 주거환경에 살면서 화재위험에 노출되어 생명까지 위협받는다고 생각하니 경기도지사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솔직히 부끄럽다. 불평등한 주거환경구조에 대해 통렬히 반성하고 대책을 수립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가 밝힌 노후 고시원 소방안전대책에 따르면 도는 먼저 12월 7일까지 도 전체 고시원 2,984개 가운데 노후 고시원 585개소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들 585개소는 2009년 7월 고시원에 스프링클러를 의무 설치하도록 한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전에 지어진 고시원으로 스프링클러가 없는 곳이다.

도는 이번 화재점검과 함께 585개소 약 2만 호실에 예산 2억 원을 들여 단독경보형감지기 2만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연기가 20초 이상 발생할 경우 경보를 울려 신속한 대피를 돕는다.

또한, 도는 내년 3월말까지 나머지 2,399개 고시원 가운데 화재경보기와 스프링클러를 갖춘 400개소를 제외한 1,999개 고시원 8만 호실을 대상으로 8억원을 들여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교체할 계획이다.

이들 1,999개 고시원에는 열 감지기는 설치돼 있지만 연기감지기능이 없어 화재발생시 역시 위험한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열 감지기는 열이 70도 이상으로 올라갔을 때 경보가 울리게 되어있지만 연기 감지기는 연기가 발생한지 20~30초만에 경보가 울려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도는 고시원과 함께 내년부터 유사 화재 취약시설인 여관과 여인숙, 모텔 등 4,397개 숙박시설과 3,879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대한 화재점검도 실시할 방침이다.

관심을 모았던 고시원 스프링클러 설치 지원은 정부가 관련법 개정을 추진 중이어서 동향에 따라 지원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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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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