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레오나르도 다빈치, 빈센트 반고흐, 보티첼리 등 세계 최고 거장의 작품들이 삼성전자 TV 속으로 들어왔다.

삼성전자 모델이 더 프레임 TV를 통해 반 고흐의 '해바라기'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0일 자사 더 프레임 TV의 신규 콘텐츠 파트너십을 확대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수태고지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봄 △반 고흐의 해바라기, 노란방(아를의 반 고흐 침실), 자화상 등의 작품 62점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더 프레임 TV 사용자들은 이번 콘텐츠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총 1000여 점의 작품을 TV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더 프레임 TV는 지난해 삼성전자가 라이프스타일을 표방하며 출시한 제품이다.

사용자들은 전용 플랫폼인 아트 스토어를 통해 월 5500원으로 전 작품을 감상하거나 개별 작품들을 별도로 구매해 영구 소장할 수도 있다.

더 프레임 TV는 출시 초기에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의 수가 300여 개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40여 개국 대표 작가들과 미술관의 작품 1000여 점을 을 확보해 최고의 '아트 콘텐츠 플랫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상숙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상무는 "더 프레임은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물고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들어 주는 제품"이라며 "더 많은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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