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2019가요계] 1월에 몰리는 컴백주자들…솔로가수 vs 아이돌그룹 승자는

기사입력 : 2019년01월01일 07:00

최종수정 : 2019년01월01일 07:00

1월은 솔로 가수 전성시대…숀·청하·려욱·에프엑스 루나
컴백하는 그룹들…에이핑크·우주소녀·여자친구·청일점 아스트로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요계는 언제나 바쁘다. 치열한 연말 컴백 러시와 시상식이 모두 끝났지만, 새해 초부터 역시 수많은 가수들이 컴백 대열에 합류한다. 기해년을 여는 1월에는 솔로 가수와 아이돌 그룹들이 맞붙으며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 1월도 솔로 가수 전성시대…숀·청하·려욱·에프엑스 루나

지난해 하반기에는 솔로 가수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임창정, 선미, 아이유 등이 컴백하면서 음원차트를 모두 장악했다. 올해도 마찬가지. 1월에는 유독 많은 솔로 가수들이 컴백 주자로 이름을 올렸다.

먼저 가장 빠르게 컴백하는 사람은 사재기 논란이 있었던 숀이다. 1일 첫 주자로 나서는 숀의 앨범은 지난 6월 발매한 EP앨범 ‘테이크(Take)’ 이후 6개월 만의 신보이다. 특히 이전 ‘테이크’ 앨범에 수록된 ‘웨이 백 홈(Way Back Home)’으로 지난해 음원차트 정상을 찍었던 만큼, 새 앨범에 대한 기대도 높다.

1월에 컴백하는 청하, 아스트로, 에이핑크, 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MNH엔터테인먼트·판타지오뮤직·플랜에이·디씨톰엔터테인먼트]

숀 소속사 디씨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새 앨범에는 한층 더 트렌디하고 아티스트 특유의 음악적 개성이 돋보이는 트랙들이 수록될 예정”이라며 “숀이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앨범인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매번 독보적인 콘셉트로 컴백한 청하도 오는 2일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청하의 두 번째 싱글앨범으로, 타이틀곡은 앨범 동명인 ‘벌써 12시’이다. 특히 이번 곡은 누적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롤러코스터’ 작곡가 블랙아이드필승의 곡이다.

‘벌써 12시’는 중독성 강한 전주와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플루트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2일에는 청하와 함께 슈퍼주니어 려욱도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2016년 발매한 첫 미니앨범 ‘어린왕자(The Little Prince)’ 이후 3년 만의 신보이자, 려욱이 군대를 제대하고 처음으로 내는 것이다.

려욱은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제 음악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려욱의 바통을 이어받는 가수는 에프엑스 루나이다. 걸그룹 에프엑스 공백기 동안 뮤지컬과 드라마 OST로 활동을 했던 루나가 이제는 자작곡으로 컴백을 예고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운다고(Even So)’를 포함해 자작곡 3곡이 담길 예정이다.

1월 컴백 주자 루나(왼쪽), 걸그룹 여자친구 [사진=SM엔터테인먼트,쏘스뮤직]

◆ 돌아온 걸그룹…에이핑크·우주소녀·여자친구·청일점 아스트로

솔로 가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대상은 아이돌 그룹들이다. 에이핑크는 1월 컴백하는 그룹 중 가장 빨리 대중 앞에 첫 선을 보인다. 오는 7일 발매되는 8집 미니앨범 ‘퍼센트(PERCENT)’의 타이틀곡은 ‘응응(%%)’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청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앨범 수록곡 ‘이너프(Enough)’는 멤버 박초롱이 직접 작사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걸그룹 여자친구는 오는 14일 두 번째 정규앨범 ‘타임 포 어스(Time For Us)’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해야(Sunrise)’를 포함해 총 13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4월 발표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타임 포 더 문 나이트(Time for the moon night)’의 연장선이다.

지난 앨범의 ‘밤’이 너를 생각하는 시간을 의미했다면, 이번 앨범에는 우리를 위한 시간을 얘기하고 싶은 소녀의 마음을 담았다. 타이틀곡 역시 전작 ‘밤’과 이어지는 서사를 담고 있으며, 좋아하는 사람을 아직 떠오르지 않는 ‘해’에 비유해 더 깊어지고 있는 소녀의 마음을 표현했다.

걸그룹들의 컴백 러시 속에서 보이그룹도 컴백한다. 바로 청일점인 아스트로이다. 정확한 컴백 일자는 안 나왔지만, 1월 컴백 목표로 앨범 준비에 한창인 이들은 최근에 두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 새 앨범의 신곡 ‘메리 고 라운드(Merry-Go-Round)’를 공개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버전의 음원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곡에는 아스트로 멤버 전원이 직접 작사에 참여,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는 노력과 늘 함께 하고 싶은 아스트로의 마음을 돌아가는 회전목마에 비유해 팬들에 대한 애정과 고백을 노래에 담았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매년 하반기에 컴백을 하고 시상식 후 연초에는 모두 휴식기를 가졌다. 하지만 이제는 컴백이 치열해진 하반기에 컴백을 피하고, 휴식기를 가진 후 컴백하는 가수들이 많아졌다”고 연초 컴백 러시 현상을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에는 솔로 가수들이 대거 컴백해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올해는 1월부터 솔로 가수들이 기운을 이어갈지, 오랜만에 컴백하는 걸그룹이 그 기록을 깰지 가요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