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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이시종 충북지사, "강호대륙 큰 꿈 그려 나갈 것"

기사입력 : 2019년01월02일 11:06

최종수정 : 2019년01월02일 11:06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올해 도정의 최우선 목표를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개발에 두고, 강호대륙(江湖大陸)의 큰 꿈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 지사는 "강호축의 핵심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를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조속 추진하고, 강호축 종합개발계획을 제4차 5개년 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다음은 이 지사와의 일문일답.

지난해 소감과 성과를 꼽는다면?

-지난해 전국 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서 충북 첫 3선 도지사로 선택받게 된 것이 가장 큰 영광이고 기쁜 일이다.

특히 충북혁신도시에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유치해 중부권 의료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과, 20년만에 처음으로 오송과 충주 두 곳이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되는 쾌거를 달성한 것도 큰 성과다.

또 2019년 정부예산 역대 최고인 5조4539억원을 확보하고 충주세계소방관대회 성공개최도 이뤄냈다.

신년화두를 강호대륙(江湖大陸)으로 정했는데, 그 의미는?

-강호축은 강원도의 '강'과 호남의 '호'를 딴 것으로, 끊어진 강원도와 호남을 충북을 통해 고속화철도·고속화도로로 잇는 것을 의미한다.

강호대륙은 '강호축을 개발하여(江湖), 충북이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나간다(大陸)'는 의미다. 

여기에 강호축 국가계획 반영과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 예타면제를 위한 도민 역량을 결집하자는 의미도 담겨있다.

국가 균형발전과 대한민국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해서는 충청~강원~호남을 잇는 강호축을 꼭 개발해야 하는 것이 과제다.

민선7기 도정목표와 새해 중점 도정 방향은?

-새롭게 시작한 민선 7기 도정은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을 캐치플레이즈로 삼았으며, 올해는 사람과 기업이 모여드는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실현’이 도정 방향이다.

특히 '강호축 개발로 미래 100년 충북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강호축 개발 조기 실현을 최우선 현안으로 삼아 전력 투구할 계획이다.

또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서청주IC~호법분기점, 4→6차로), 중부내륙고속화도로 건설(청주~증평~음성~충주~제천, 57.6Km),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준비 등으로 2019년은 강호대륙(江湖大陸)의 큰 뜻을 이루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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