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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허인 KB국민은행장 "디지털 혁신으로 초격차 초석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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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류태준 기자 = 허인 KB국민은행장은 2일 2019년 신년사를 통해 "‘고객과 직원 중심의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KB’로 거듭나 ‘지속 가능한 초격차 KB’의 확고한 초석을 다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일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신년사 밝히는 허인 KB국민은행장 [ 사진 = KB국민은행 ]

허인 행장은 이날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전사적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직원 중심 KB를 실현해나가겠다"며 "1등의 자리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체득한 가장 중요한 교훈은 바로 경영의 일관성과 끈덕진 실행력"이라고 말했다.

허 행장은 "이를 위해 고객중심 사고에 바탕을 둔 영업 인프라 강화, 직원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유니버설 뱅커 육성,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 추진과 KB인의 일하는 방식인 ‘KB다움’ 확산을 정착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꼭 실천할 것이 세 가지 있다"며 현장에서 지점을 이끌어나가는 ‘소CEO’의 수평적 리더십 강화,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일 버리기 운동',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 만들기가 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허인 KB국민은행장 2019년 신년사 전문이다.

KB국민은행 임직원 여러분!

희망찬 ‘기해(己亥)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KB국민은행을 아껴주시는 고객님과 은행의 미래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해는 ‘황금 돼지해’라고 합니다. 우리 KB국민은행과 소중한 인연을 맺고 계신 모든 분들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2019년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저도 새해를 맞아 상임감사위원님을 비롯하여 새롭게 진용을 갖춘 경영진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초 격차 KB’의 확고한 초석(礎石)을 다질 수 있도록 배전(倍前)의 노력을 더하겠다는 각오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저는 취임하면서 ‘고객과 직원 중심의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KB’를 만들어 가자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고객과 직원 모두가 편하고 즐겁게 업무를 보고 상담할 수 있는 ‘KB만의 디지털’ 구현을 목표로, 업무 프로세스에서 근무 환경, 수평적 리더십의 조직문화에 이르기까지 은행 경영의 전 영역에서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여 이를 제대로 끈덕지게 추진해 나가자는 뜻에서 지난 11월 1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원년을 선포하였고 우리는 ‘디지털 100년 KB’를 향한 원대한 여정의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 KB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음도 직시해야 합니다.

글로벌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의 미국 내 모바일 결제 앱 사용자 수가  2천만명을 넘어서고 선불카드에 충전된 현금 보유량이 1조원을 넘기는 등 금융 소비 방식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이제는 ‘디지털 실력’, ‘기민함’과 ‘효율성’이 은행의 미래 생존조건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피와 땀과 눈물로 되찾은 1등 은행의 프리미엄을 누리고, 소중한 삶의 터전인 KB국민은행이 우리 모두의 긍지와 자부심이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풍파에도 흔들림이 없는 ‘크고 강한 KB국민은행’을 만들어야 하고 경쟁자와의 ‘압도적인 격차’를 지속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1등의 자리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체득한 가장 중요한 교훈은 바로 ‘경영의 일관성’과 ‘끈덕진 실행력’입니다.

우리가 지난 1년간 이루어낸 많은 성과들이 뿌리를 깊게 내려 꽃과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2019년에도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우리의 경영과제들을 ‘고도화(高度化)’하는데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2019년에도 우리의 경영방향을 “전사적인 Digital 혁신을 통한 고객∙직원 중심의 KB실현”으로 정하고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려 합니다.

이에 올해 우리가 성취해 나갈 주요 추진 방향에 대한 말씀과 함께, 임직원 여러분의 이해와 동참을 구하고자 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2019년, 우리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첫 번째 과제는 “고객 중심 사고에 바탕을 둔
영업 인프라 강화”입니다.

우선,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대면채널 혁신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이는 지역본부(PG)를 크고 작은 다양한 형태의 촘촘한 영업망으로 재구축하여 고객의 필요에 따라 전문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지역 거점 방식의 ‘KB금융타운’을 현장과 함께 만들어 가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새해에는 가장 많은 고객을 보유했다고 자랑하기 보다, 그 동안 고객 관리에 ‘사각지대’는 없었는지 되돌아 보고 우리의 고객님들이 ‘KB가 나를 알아준다는 느낌’을 더 많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이를 위해 전담 관리고객에 대한 보다 실질적이고 상시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고객관리 프로세스’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스마트고객상담센터 ‘스타링크 서비스’의 비대면 고객관리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서 고객을 향한 우리의 진심이 전해지도록 합시다.

두 번째는 “직원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유니버설 뱅커 육성”입니다.

디지털 세상이 될수록 은행원의 역할은 언제 어디서나 고객이 계신 곳에서 상담을 해드리는 ‘전천후 금융 컨설턴트’로 진화해 나갈 것입니다.

가장 먼저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다면, 직원과 은행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그만큼 ‘유니버설 뱅커’ 육성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절대적인 과제입니다.

다행히 직원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 덕분으로 직무순환과 연수지원 등에서 지난해 첫 단추를 잘 끼웠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종합상담역량 보유 직원에 대한 인사상 우대 정책 등을 통해서 미래 경쟁력 확보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

아울러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른 내점고객 감소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아웃바운드 마케팅 역량’도
반드시 갖추어야 할 실력입니다.

고객을 발굴하고, 좋은 관계를 지속하는 직원은 인공지능 시대에도 변함없이 빛날 것입니다.

지금부터 관심을 갖고 노력하면 3년 후에는 현장의 더 많은 직원들이 ‘아웃도어 세일즈 역량’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새해에도 함께 힘을 내서 달려가자는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세 번째 과제는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 추진”입니다.

우리의 ‘DT’, 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은 은행의 모든 업무를 디지털로 재해석하여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그렇게 확보된 여력을 고객 상담과 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하자는 것입니다.

고객과 직원의 행복을 위한 디지털이기에, 디지털화 대상 업무와 그 범위에 본부와 현장, 일선과 후선의 구분이 있을 수 없습니다.

새봄이 오면 ‘스마트예약상담제’가 전 지점으로 확대되고, 전국 700여개 지점에 우선 시행한 ‘디지털 창구’ 적용도 완료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은행 곳곳에서 업무를 자동화하고 효율화하기 위한 크고 작은 프로젝트들이 계속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디지털화 노력에 고객 중심, 직원 중심 철학을 온전하게 담아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디지털 완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차세대 전산 ‘더 K 프로젝트’와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전행적인 관점에서 진행될 것입니다.

네 번째 과제는 KB인의 일하는 방식인 ‘KB다움’의 확산과 정착’ 입니다. KB금융지주는 2년여의 노력을 기울여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과 ‘최고의 인재와 담대한 혁신으로 가장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가 되자는 ‘비전’을 그룹의 새로운 가치체계로 수립하였습니다.

은행도 이에 발맞추어 ‘고객중심, 전문성, 혁신주도, 신뢰정직, 동반성장’의 그룹 핵심가치와 ‘PLAY digital KB’의 정신을 연계하여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KB국민은행 고유의 일하는 방식’인 ‘KB다움’을 직원 여러분의 공모와 참여를 통해 도출하였습니다.

‘KB다움’은 “보여주기 식이 아닌, 꼭 필요한 업무를 한다”,“토론은 여러 목소리로, 실행은 한 목소리로”와
같은 열 개의 구체적인 행동양식입니다.

조만간 우리는 ‘모바일 와이즈넷’에 이어 ‘KB-Drive’ 등과 같이 KB다움의 실천을 뒷받침할 수 있는 훌륭한 ‘스마트 워크’ 환경을 갖추게 됩니다.

물 한 방울, 한 방울이 모여 바다로 흘러가듯이 ‘KB다움’에 대한 우리의 작은 실천들이 쌓여서 진정한 의식과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나의 행동이 KB다움에 맞는가?’를 매 순간 자문(自問)하면서, 알기만 하는 것을 넘어 반드시 실천하도록 합시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저는 지난 1년간 ‘수평적 커뮤니케이션’과  ‘워라밸’을 강조해 왔습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라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는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는 KB’를 위해서 저는 올해 이 세가지는 꼭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현장에서 지점을 이끌어나가는 ‘소CEO’의 수평적 리더십을 확실하게 끌어 올리는 것입니다.

항상 직원들과 ‘동고동락(同苦同樂)’하는 지점장님의 리더십은 우리 직원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미래의 경영자들인 현장의 리더 분들이 능숙한 ‘플레잉 코치(Playing Coach)’가 되고 대접받으려 하기보다는 ‘가장 나중에 먹는 리더’로서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는 ‘일 버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것입니다. ‘경영(經營)’은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치열한 싸움’입니다.

효율적으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일을 더하는 것만큼, 불필요한 일들은 버려야 한다는 ‘이치(理致)’를 우리는 종종 간과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본부와 현장의 ‘불필요한 일 버리기’를 1분기부터 실질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효율적으로 일하고, 눈치 보지 않고 퇴근하는 KB문화 정착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합시다.

마지막 세 번째는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 배를 탄 공동 운명체입니다. 우리 모두가 ‘KB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중국의 인터넷 신조어 중에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디지털 버전’이라 할만한 “요우솽루어주어” 즉, ‘우쌍약철(又双叒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又(또 우)’자가 무려 10번이나 반복됨으로써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상징하는 표현입니다.

2019년 새해에도, 어제 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KB국민은행의 담대한 혁신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다양성’이 존중 받고, ‘토론’과 ‘학습’이 장려되는, 멋진 KB국민은행을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kingj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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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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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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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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