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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허인 KB국민은행장 "디지털 혁신으로 초격차 초석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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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류태준 기자 = 허인 KB국민은행장은 2일 2019년 신년사를 통해 "‘고객과 직원 중심의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KB’로 거듭나 ‘지속 가능한 초격차 KB’의 확고한 초석을 다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일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신년사 밝히는 허인 KB국민은행장 [ 사진 = KB국민은행 ]

허인 행장은 이날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전사적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직원 중심 KB를 실현해나가겠다"며 "1등의 자리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체득한 가장 중요한 교훈은 바로 경영의 일관성과 끈덕진 실행력"이라고 말했다.

허 행장은 "이를 위해 고객중심 사고에 바탕을 둔 영업 인프라 강화, 직원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유니버설 뱅커 육성,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 추진과 KB인의 일하는 방식인 ‘KB다움’ 확산을 정착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꼭 실천할 것이 세 가지 있다"며 현장에서 지점을 이끌어나가는 ‘소CEO’의 수평적 리더십 강화,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일 버리기 운동',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 만들기가 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허인 KB국민은행장 2019년 신년사 전문이다.

KB국민은행 임직원 여러분!

희망찬 ‘기해(己亥)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KB국민은행을 아껴주시는 고객님과 은행의 미래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해는 ‘황금 돼지해’라고 합니다. 우리 KB국민은행과 소중한 인연을 맺고 계신 모든 분들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2019년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저도 새해를 맞아 상임감사위원님을 비롯하여 새롭게 진용을 갖춘 경영진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초 격차 KB’의 확고한 초석(礎石)을 다질 수 있도록 배전(倍前)의 노력을 더하겠다는 각오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저는 취임하면서 ‘고객과 직원 중심의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KB’를 만들어 가자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고객과 직원 모두가 편하고 즐겁게 업무를 보고 상담할 수 있는 ‘KB만의 디지털’ 구현을 목표로, 업무 프로세스에서 근무 환경, 수평적 리더십의 조직문화에 이르기까지 은행 경영의 전 영역에서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여 이를 제대로 끈덕지게 추진해 나가자는 뜻에서 지난 11월 1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원년을 선포하였고 우리는 ‘디지털 100년 KB’를 향한 원대한 여정의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 KB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음도 직시해야 합니다.

글로벌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의 미국 내 모바일 결제 앱 사용자 수가  2천만명을 넘어서고 선불카드에 충전된 현금 보유량이 1조원을 넘기는 등 금융 소비 방식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이제는 ‘디지털 실력’, ‘기민함’과 ‘효율성’이 은행의 미래 생존조건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피와 땀과 눈물로 되찾은 1등 은행의 프리미엄을 누리고, 소중한 삶의 터전인 KB국민은행이 우리 모두의 긍지와 자부심이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풍파에도 흔들림이 없는 ‘크고 강한 KB국민은행’을 만들어야 하고 경쟁자와의 ‘압도적인 격차’를 지속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1등의 자리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체득한 가장 중요한 교훈은 바로 ‘경영의 일관성’과 ‘끈덕진 실행력’입니다.

우리가 지난 1년간 이루어낸 많은 성과들이 뿌리를 깊게 내려 꽃과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2019년에도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우리의 경영과제들을 ‘고도화(高度化)’하는데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2019년에도 우리의 경영방향을 “전사적인 Digital 혁신을 통한 고객∙직원 중심의 KB실현”으로 정하고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려 합니다.

이에 올해 우리가 성취해 나갈 주요 추진 방향에 대한 말씀과 함께, 임직원 여러분의 이해와 동참을 구하고자 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2019년, 우리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첫 번째 과제는 “고객 중심 사고에 바탕을 둔
영업 인프라 강화”입니다.

우선,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대면채널 혁신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이는 지역본부(PG)를 크고 작은 다양한 형태의 촘촘한 영업망으로 재구축하여 고객의 필요에 따라 전문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지역 거점 방식의 ‘KB금융타운’을 현장과 함께 만들어 가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새해에는 가장 많은 고객을 보유했다고 자랑하기 보다, 그 동안 고객 관리에 ‘사각지대’는 없었는지 되돌아 보고 우리의 고객님들이 ‘KB가 나를 알아준다는 느낌’을 더 많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이를 위해 전담 관리고객에 대한 보다 실질적이고 상시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고객관리 프로세스’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스마트고객상담센터 ‘스타링크 서비스’의 비대면 고객관리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서 고객을 향한 우리의 진심이 전해지도록 합시다.

두 번째는 “직원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유니버설 뱅커 육성”입니다.

디지털 세상이 될수록 은행원의 역할은 언제 어디서나 고객이 계신 곳에서 상담을 해드리는 ‘전천후 금융 컨설턴트’로 진화해 나갈 것입니다.

가장 먼저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다면, 직원과 은행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그만큼 ‘유니버설 뱅커’ 육성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절대적인 과제입니다.

다행히 직원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 덕분으로 직무순환과 연수지원 등에서 지난해 첫 단추를 잘 끼웠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종합상담역량 보유 직원에 대한 인사상 우대 정책 등을 통해서 미래 경쟁력 확보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

아울러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른 내점고객 감소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아웃바운드 마케팅 역량’도
반드시 갖추어야 할 실력입니다.

고객을 발굴하고, 좋은 관계를 지속하는 직원은 인공지능 시대에도 변함없이 빛날 것입니다.

지금부터 관심을 갖고 노력하면 3년 후에는 현장의 더 많은 직원들이 ‘아웃도어 세일즈 역량’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새해에도 함께 힘을 내서 달려가자는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세 번째 과제는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 추진”입니다.

우리의 ‘DT’, 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은 은행의 모든 업무를 디지털로 재해석하여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그렇게 확보된 여력을 고객 상담과 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하자는 것입니다.

고객과 직원의 행복을 위한 디지털이기에, 디지털화 대상 업무와 그 범위에 본부와 현장, 일선과 후선의 구분이 있을 수 없습니다.

새봄이 오면 ‘스마트예약상담제’가 전 지점으로 확대되고, 전국 700여개 지점에 우선 시행한 ‘디지털 창구’ 적용도 완료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은행 곳곳에서 업무를 자동화하고 효율화하기 위한 크고 작은 프로젝트들이 계속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디지털화 노력에 고객 중심, 직원 중심 철학을 온전하게 담아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디지털 완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차세대 전산 ‘더 K 프로젝트’와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전행적인 관점에서 진행될 것입니다.

네 번째 과제는 KB인의 일하는 방식인 ‘KB다움’의 확산과 정착’ 입니다. KB금융지주는 2년여의 노력을 기울여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과 ‘최고의 인재와 담대한 혁신으로 가장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가 되자는 ‘비전’을 그룹의 새로운 가치체계로 수립하였습니다.

은행도 이에 발맞추어 ‘고객중심, 전문성, 혁신주도, 신뢰정직, 동반성장’의 그룹 핵심가치와 ‘PLAY digital KB’의 정신을 연계하여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KB국민은행 고유의 일하는 방식’인 ‘KB다움’을 직원 여러분의 공모와 참여를 통해 도출하였습니다.

‘KB다움’은 “보여주기 식이 아닌, 꼭 필요한 업무를 한다”,“토론은 여러 목소리로, 실행은 한 목소리로”와
같은 열 개의 구체적인 행동양식입니다.

조만간 우리는 ‘모바일 와이즈넷’에 이어 ‘KB-Drive’ 등과 같이 KB다움의 실천을 뒷받침할 수 있는 훌륭한 ‘스마트 워크’ 환경을 갖추게 됩니다.

물 한 방울, 한 방울이 모여 바다로 흘러가듯이 ‘KB다움’에 대한 우리의 작은 실천들이 쌓여서 진정한 의식과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나의 행동이 KB다움에 맞는가?’를 매 순간 자문(自問)하면서, 알기만 하는 것을 넘어 반드시 실천하도록 합시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저는 지난 1년간 ‘수평적 커뮤니케이션’과  ‘워라밸’을 강조해 왔습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라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는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는 KB’를 위해서 저는 올해 이 세가지는 꼭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현장에서 지점을 이끌어나가는 ‘소CEO’의 수평적 리더십을 확실하게 끌어 올리는 것입니다.

항상 직원들과 ‘동고동락(同苦同樂)’하는 지점장님의 리더십은 우리 직원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미래의 경영자들인 현장의 리더 분들이 능숙한 ‘플레잉 코치(Playing Coach)’가 되고 대접받으려 하기보다는 ‘가장 나중에 먹는 리더’로서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는 ‘일 버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것입니다. ‘경영(經營)’은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치열한 싸움’입니다.

효율적으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일을 더하는 것만큼, 불필요한 일들은 버려야 한다는 ‘이치(理致)’를 우리는 종종 간과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본부와 현장의 ‘불필요한 일 버리기’를 1분기부터 실질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효율적으로 일하고, 눈치 보지 않고 퇴근하는 KB문화 정착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합시다.

마지막 세 번째는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 배를 탄 공동 운명체입니다. 우리 모두가 ‘KB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중국의 인터넷 신조어 중에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디지털 버전’이라 할만한 “요우솽루어주어” 즉, ‘우쌍약철(又双叒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又(또 우)’자가 무려 10번이나 반복됨으로써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상징하는 표현입니다.

2019년 새해에도, 어제 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KB국민은행의 담대한 혁신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다양성’이 존중 받고, ‘토론’과 ‘학습’이 장려되는, 멋진 KB국민은행을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kingj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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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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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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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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