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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뒷면 착륙’ 달 표면 무인기지 가능성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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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달탐사선 뒷면 착륙 기술적 의미
항우연 “우주선진국과 다른 방향 우주탐사 가능성 증명”
달 뒷면은 직접적 관측·통신 불가능...통신중계위성 활용 문제해결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중국 달탐사선 창어(嫦娥)4호의 세계 첫 달 뒷면 착륙은 달 표면 무인 우주기지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기술연구본부 최기혁 책임연구원은 창어4호가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의 뒷면에 착륙하는 데 성공한 다음날인 4일 뉴스핌 회견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최 책임연구원은 “이번 달 뒷면 착륙을 통해 중국은 우주탐사 기술에 있어서 미국 다음으로 유럽, 러시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술적 능력을 갖췄음을 증명했다”며 "달 표면 소형 무인 우주기지 건설 등 미국, 유럽, 러시아와 일본 같은 우주선진국과는 다른 방향의 우주탐사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달 뒷면 착륙이 어렵고 뒤늦게 이뤄진 이유에 대해서는 "달 뒷면은 지구로부터 직접적인 관측과 통신이 불가능해 지금까지 착륙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달 탐사가 갖는 기술적 의미

중국은 이번 성공을 통해 정밀한 궤도조정을 비롯해 역추진 기술, 착륙시 위험물 자동회피 기술 등을 확보했다.

이번 창어 4호의 달 뒷면 착륙은 중국 달탐사의 2단계가 마무리되고 3단계로의 진입을 의미한다. 3단계에서는 2020년 달에서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돌아오는 과학임무를 수행하고, 달 표면에 소형 무인기지를 구축하는 것이다. 따라서 중국은 조만간 우주개발 기술에 있어서 미국 등 우주선진국을 추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증명했다. 

[베이징 신화사=뉴스핌] 이미래 기자 = 중국국립우주국이 3일 촬영한 달의 뒷면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오전 10시 26분 창어(嫦娥)4호는 달 뒷면 예정된 지점(동경 177.6도, 남위 45.5도)에 착륙했다. 지난달 8일 쓰촨(四川)성 시창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3호 로켓에 실려 발사된지 27일만이다. 이날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한 창어4호는 이후 착륙선 안에 있는 무인 로봇 탐사차(로버)를 이용해 본격적인 탐사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임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항공굴기'의 상징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2019.01.03.

왜 달 착륙이 어렵고 왜 뒷면 탐사가 어려운지?

달 착륙은 역추진을 하면서 정확히 원하는 지점에 착륙선이 내려야 한다. 따라서 정밀한 궤도 조정이 필요하고 착륙 최종 단계에서는 달에 무수히 많은 충돌구를 비롯해 암석과 경사진 면을 착륙선이 대부분 스스로 감지해 회피해야 한다.

달 뒷면은 지구로부터 직접적인 관측과 통신이 불가능해 지금까지 착륙이 이뤄지지 못했다. 달의 뒷면은 항상 지구를 등지고 있고 반면에 앞면은 항상 지구를 바라보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달은 공전주기와 자전주기가 정확히 27.3일로 일치하기 때문이다.

달 앞면에 착륙하면 지구와 직접적인 통신이 가능하고 1.3초면 지구까지 전파가 도달하므로 지상에서 거의 실시간으로 조정이 가능해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성공 확률이 높다. 하지만 달 뒷면 착륙은 이러한 지구에서의 도움이 불가능해 착륙선 스스로 모든 판단을 해야 한다.

따라서 달뒷면 착륙은 힘들고 어려웠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뤄지지 못했다. 이번에 중국은 달 궤도를 도는 통신중계위성을 이용했다. 달 착륙선이 보내온 전파를 중계위성이 받아 지구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다른 나라들의 달탐사 경쟁

달 탐사는 우주탐사 기술을 진일보시키는 의미가 있어 이미 달탐사를 성공한 미국과 유럽, 러시아를 제외한 우주탐사 후발국인 일본, 중국, 인도, 한국은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Selene 2’라는 소형 달착륙선을 올해 이후 보내는 계획이 있다. 인도도 ‘챤드랴얀-2’ 착륙선을 올 3∼4월 발사하는 계획이 있다. 한국도 2020년 달궤도선을 발사할 계획이다.

미국은 이미 60∼70년대 유인달탐사를 성공했기 때문에 아직도 독보적인 유인 달탐사 기술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 미국은 2030년대 유인 화성탐사에 집중하고 있지만 달탐사를 통해 화성 탐사에 대한 연습을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은 이를 위해 2026년까지 달 궤도 주위에 소형 우주정거장인 ‘Deep Space Gateway(DSG)’를 건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일본, 러시아도 미국의 DSG 계획에 참여를 계획하고 있고 미국과 공동으로 2030년대 화성 탐사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독자적인 달탐사는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고 있다.

미국의 입장에서 달탐사 기술은 이미 완성됐기 때문에 국가기관인 미 항공우주국(NASA)이 직접 나서지 않고 SpaceX, 아마존과 같은 산업체가 달 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kimy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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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의 9배 'KBO 개막전 암표'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오는 28일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온라인 리셀 플랫폼을 중심으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가의 9배에 달하는 가격에 표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개정법 시행이 아직 반년이나 남아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에는 개막전 입장권이 정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정가 1만4000원(1루 내야지정석)짜리 표가 최소 11만9000원에, 정가 2만5000원(원정 응원석)짜리 표는 25만원에 올라와 있다. 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역시 정가 1만8000원짜리 1루 네이비석이 최소 16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빼곡하게 가득 차 있는 관중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3.21 wcn05002@newspim.com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현행 법 체계의 허점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제6조의2)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티켓 부정 판매만을 처벌 대상으로 한정한다. 매크로를 쓰지 않고 개인이 직접 표를 선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행위는 현행법상 단속이 쉽지 않다. 티켓베이 같은 리셀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법적으로는 티켓을 직접 파는 당사자가 아니라 개인 간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로 취급된다. 현행법이 암표를 판매한 개인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보니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최근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제재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정한 구매 과정을 방해하는 모든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상습적인 부정판매가 금지된다. 적발 시 암표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정 이익을 전액 몰수·추징한다. 불법 거래를 알선·방조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시정명령 등 제재 근거를 신설하고 불법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도 담았다.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제재를 담은 개정안의 시행일이 오는 8월 28일이라는 점이다. 당장 이번 주말 개막전을 포함해 2026시즌 전반기 내내 온라인 암표 거래는 사실상 단속 공백 상태에서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단속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도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1인당 예매 가능 수량을 기존 12매에서 6매로 축소하고 취소 마감 기한을 경기 4시간 전에서 당일 오전 10시로 앞당기는 등 예매 문턱을 높였다. 이처럼 구단들이 예매 기준을 손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암표를 뿌리까지 뽑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매크로 탐지 프로그램 등을 돌리며 암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 단속과 해석 과정에서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법이 개정됐지만 조항상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정가 대비 어느 정도 값을 부풀렸을 때 부정판매로 볼 수 있는지 등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향후 판례가 쌓여야 범위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6-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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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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