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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포커스] 후발주자 삼성 AI스피커 '갤럭시홈'..."경쟁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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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양 스피커...삼성전자 외 IoT기기 제어 가능
삼성 모든 제품에 '빅스비' 탑재...에어컨이 AI스피커 역할
타사 AI스피커와 가전 연동 시 갤럭시홈 경쟁력 ↓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조만간 인공지능(AI) 스피커 '갤럭시홈'을 출시합니다. 갤럭시홈의 두뇌 역할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AI 어시스턴트 '빅스비'가 합니다. 

글로벌에선 아마존 '알렉사', 구글 '구글홈'이 시장을 장악했고 국내에서는 SK텔레콤 '누구(NUGU)'와 KT '기가지니', 네이버 '클로바'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수년 전부터 제품을 출시하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로써는 뒤쳐진 셈이죠.

삼성전자는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고급 스피커로 콘셉트를 잡았습니다. 하만의 고성능 AKG 스피커 6개와 바닥에 1대의 우퍼 스피커를 장착, 전 방향에서 소리를 내보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화자가 있는 특정 방향으로 소리를 집중해서 낼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멀리서도 화자의 목소리를 수월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8개의 원거리 마이크도 탑재했습니다.

갤럭시홈은 집안 내 가전들을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하고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도 합니다. 갤럭시홈에 탑재된 삼성전자의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 허브'가 이를 가능하게 합니다. 갤럭시홈에 명령하면 방안 불이 켜지거나 TV, 에어컨 등을 작동시킬 수 있는 식이죠. '커넥티드 리빙의 중심'이 되는 셈입니다. 

삼성전자는 내년 AI 스피커 갤럭시홈을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그런데 궁금증이 생깁니다. 갤럭시홈은 얼마나 존재 가치를 발휘할 수 있을까요.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출시하는 모든 가전에 빅스비를 탑재한다고 했습니다. 집 안에 있는 TV나 냉장고, 에어컨 등에서 빅스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죠. 이 빅스비는 가전제품을 똑똑하게 사용하기 위한 용도만이 아닙니다. 날씨나 증권정보 등의 정보를 알려주는 빅스비 본연의 역할을 합니다. 

유미영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개발팀 상무는 최근 열린 2019년형 무풍에어컨 출시 간담회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에어컨은 주된 생활공간인 거실 중심에 있다. TV, 모바일, 공기청정기 등과 연결해 홈IoT의 중심이 되도록 했다. 리모콘 없이 TV를 제어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날씨 정보 등 일반 질의에 대답하는 등 AI스피커로서의 역할까지 기대한다."

유 상무 말처럼 에어컨이 AI스피커 역할을 하고 홈IoT의 중심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AI스피커가 따로 있어야 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에어컨의 빅스비가 정보를 알려주고, 타사 기기들은 안 되지만 최소한 삼성전자 가전은 제어할 수 있으니 에어컨에 명령해 TV 등을 제어하면 되니까요.

게다가 삼성전자는 SK텔레콤의 누구 등 다른 AI스피커와 가전제품 간 연동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다른 AI스피커들도 홈IoT 역할을 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개방 정책을 편다면 갤럭시홈의 경쟁력은 크게 줄어들 것 같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집안에서 "헤이 빅스비(호출어)"라고 불렀을 때,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전이 반응 하도록 하는 방법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가전에 장착된 모든 빅스비가 대답하지 않기 위해서죠. 이 때 '갤럭시홈이 최우선으로 반응하지 않는다면, 갤럭시홈은 어디에 있어야 할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AI스피커는 비서 역할을 하면서 가정 내 IoT 기기들을 제어하는 중심 축을 담당 합니다. 그래서 일반 AI스피커들은 거실에 둔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그런데 이같은 상황이 발생된다면 갤럭시홈은 보통 가전에 불과해 보입니다. 고성능 스피커로 말입니다.

다만 스피커에 빅스비가 탑재된다면 고성능 스피커로써의 경쟁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가격 측면에서도 갤럭시홈은 기존 출시된 AI스피커들 대비 경쟁력이 부족합니다. AI스피커들의 판매 가격이 10만원 안팎인 반면 갤럭시홈은 상대적으로 고사양이라 약 30만원대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과연 고사양 스피커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갤럭시홈을 살 지는 미지수 입니다. 심지어 5만원 안팎의 '미니' 버전이 다양하게 나와있는 상황에서요.

출시된 많은 AI스피커들이 음성인식 수준과 AI 성능을 높이고, 다양한 기기들과의 연동성을 확대해 나가는 상황에서 갤럭시홈에는 좀 더 차별적인 경쟁력과 마케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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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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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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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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