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백화점, 23일부터 ‘2019 봄학기 문화센터’ 모집

기사입력 : 2019년01월21일 09:28

최종수정 : 2019년01월21일 09:28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오는 23일부터 2019년 봄 학기 문화센터 회원 모집을 시작한다.

주 52시간 근무제와 '나심비(나+심리+가성비)'의 영향으로 문화센터 수강생도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의 지난해 수강생 수는 전년대비 약 3.5% 증가했으며, 성인 강좌 수강생 수는 7% 이상 증가했다. 특히 근무시간 단축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30대의 비중은 전체 수강생의 50%를 넘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봄학기 문화센터의 테마를 봄을 상징하는 ‘플라워’로 내세웠다. 이와 관련해 플로리스트(Florist)와 함께 하는 원예, 꽃을 활용한 액세서리 만들기 등 꽃과 연관된 30여개의 강좌를 준비했다.

또한, 모든 것이 다시 태어나는 봄에 맞춰 집을 새롭게 꾸미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홈 인테리어와 관련된 40여개의 강좌를 선보인다. 자신을 가꾸고 싶어 하는 고객들을 위해서 인기 ‘인플루언서’와 함께 하는 피트니스 강좌를 30여개 준비하고 대규모 야외 피트니스 행사도 진행한다.

세부적으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문화센터 수강생의 남성 비율이 전년대비 약 10% 더 늘어난 점에 초점을 맞춰 남성 플로리스트와 함께 하는 플라워 클래스를 선보인다. 내달 25일에는 소공동 본점에서 인기 연예인이자 남성 대표 플로리스트인 브라이언이 참여하는 ‘로맨틱 가든 플라워’ 강좌가 열린다.

4월에는 영국 럭셔리 플라워 브랜드인 ‘맥퀸즈 플라워 스쿨’의 수석 디자이너 ‘지비 자레바’의 꽃 데코레이션 특강이 열린다. 이외에도 ‘메쉬 백’에 꽃 자수를 새기는 수업과 꽃 장식이 올라가는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보는 수업도 선보인다.

최근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홈 인테리어에 큰 관심을 갖는 ‘홈족’을 위해, 3월에는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제이쓴’의 인테리어 강의를 열고, 5월 29일에는 소공동 본점에서 건축가 ‘승효상’의 공간에 관한 강의도 선보인다.

또한 피트니스 강좌와 관련해, 3월 24일에는 광명점에서 인기 요가강사 이유주와 함께 하는 ‘바디 밸런스 요가’ 강좌를 선보이고, 4월 14일에는 소공동 본점에서 다양한 피트니스 관련 영상으로 유명한 ‘인플루언서’ 강하나가 진행하는 ‘다이어트 스트레칭’ 강좌가 열린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은 2019년 트렌드 키워드인 ‘필(必)환경’에 대한 강의와 ‘업사이클링’ 강좌를 진행한다. 3월 4일에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초대해 기후변화와 생물 다양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업사이클링 기반의 지속가능한 패션브랜드 ‘레코드(RE:CODE)’와 협업해 손 쉽게 업사이클링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강좌도 열린다.

롯데백화점 김대수 마케팅 본부장은 “2019년 봄학기 문화센터를 수강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변화하는 사회상과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등을 고려해 다양한 강좌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보다 다채로운 강좌 및 행사 등을 통해 문화센터가 개인의 문화활동 공간을 넘어 교육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생들이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강좌를 체험하고 있다.[사진=롯데쇼핑]

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주니어, 내주 방한…정용진 초청 [서울=뉴스핌] 남라다 조민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주 한국을 방문한다. 이는 사이가 각별하다고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23일 재계 등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다음주 중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그는 방한 후 정용진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을 만나 트럼프 정부와 가교 역할을 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은 '절친'으로 알려진 정용진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한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했지만,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수출기업과 유관 단체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정 회장이 지난주 미국을 찾아 트럼프 주니어와 만나 한국 기업들의 우려를 전달하며 방한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다음 주,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회장 초청으로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 인사를 만날 예정"이라며 "일정하고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mkyo@newspim.com 2025-04-23 16:49
사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사건 전합 회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대법원이 22일 곧바로 심리에 들어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첫 합의기일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혐의' 1심 속행 공판에 출석 하고 있다. 2025.04.22 leemario@newspim.com 앞서 대법원은 이날 오전 이 전 대표 사건 2부에 배당하고 주심으로 박영재 대법관을 지정했다. 하지만 이후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 전 대표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고, 첫 합의기일도 열리게 됐다. 전합은 종전의 판례를 바꾸는 등 사회적 파장이 큰 중요 사건을 다룬다. 대법원장이 직접 재판장을 맡고, 법원행정처장을 겸임하는 대법관을 제외한 나머지 대법관 1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단 이번 사건에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태악 대법관이 회피신청을 했다. 이에 이 사건은 조 대법원장과 나머지 대법관 11명 등 총 12명이 심리할 전망이다.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전합에 회부되면서, 이 전 대표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전합 판단을 받게 됐다. 이 전 대표는 2016년 6월 성남시장으로 있으면서 보건소장,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하고,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토론회 등에서 친형을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한 적이 없다는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선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020년 7월 전합은 이 전 대표 사건을 7(파기환송)대 5(상고기각)로 무죄 취지 파기환송했고, 이후 파기환송심에서 무죄가 나온 뒤 그대로 확정됐다. 대법원이 본격적인 심리 절차에 들어가면서 이 전 대표 사건 선고 시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직선거법 사건은 '6·3·3원칙(1심 6개월, 2·3심 3개월)'을 준용하게 돼 있기 때문에 원칙대로라면 오는 6월 26일까지 선고가 나와야 한다. 하지만 같은 달 3일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고 이 전 대표가 유력 후보로 꼽히는 만큼, 이전에 결론이 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실무자였던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및 백현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대표는 1심은 이 전 대표가 방송 인터뷰에서 "해외 출장 중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고 한 부분과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토부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을 해준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부분이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해당 발언들이 모두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1심 판단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법원의 판단은 피고인의 발언에 대한 일반 선거인들의 생각과 너무나도 괴리된 경험칙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판단으로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공표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며 상고를 제기했다. hyun9@newspim.com 2025-04-22 15:2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