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조선

속보

더보기

조선업계, 새해부터 잇단 수주...올해 목표도 10~24%↑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우조선해양, VLCC 6척 수주...현대重그룹도 일감 '확보'
올해 글로벌 발주량 증가로 업황 개선 예상..."수주에 역량 집중"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국내 조선업계가 새해 벽두부터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올해 조선 업황이 회복세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조선사들은 수주목표를 지난해보다 높게 설정했다. 

2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조선 '빅3' 중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그룹은 새해 첫 일감을 따내며 본격적인 영업시작을 알렸고, 삼성중공업도 물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마란가스社 LNG운반선 항해 모습. [사진=대우조선해양]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건 대우조선해양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4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4척을 수주했고, 18일엔 오만 국영해운회사인 OSC로부터 VLCC 2척을 추가로 따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총 6척, 총 5억5000만 달러 상당의 일감을 확보했다.

이는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수주한 VLCC 물량(16척)의 4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특히 대우조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모든 VLCC에 동일한 설계와 사양을 적용, 반복 건조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을 꾀하겠단 전략이다.

현대중공업그룹도 새해 첫 일감을 확보하며 순항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16일 유럽지역 선사로부터 15만8000톤급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4m, 폭 48m로, 총 1550억원 규모다. 다만 삼성중공업은 아직 영업을 개시하지 못했다.

조선사들은 올해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주목표를 작년 대비 대폭 상향 조정했다. 특히 기대를 많이 걸고 있는 건 LNG 운반선이다.

LNG선은 미국의 적극적인 에너지 수출 기조와 중국의 친환경 에너지 소비정책 등으로 세계 LNG 물동량이 늘고 운임이 급등하며 발주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발주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조선사들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LNG선 건조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물량 확보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IMO의 규제 강화로 내년부터 전세계 모든 선박은 배출 물질에 포함되는 황 함유량을 0.5% 이하로 낮춰야 한다. 업계는 해당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노후 선박이 다량 폐기되고, 이를 대체할 선박 주문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은 올해 글로벌 발주량이 지난해 2859만 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대비 20% 이상 증가한 3440만 CGT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글로벌 발주량이 향후 지속적으로 회복세를 유지해 오는 2023년엔 4740만 CGT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지난해 유일하게 목표 달성에 성공한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수주목표를 2014년 이래 가장 높은 159억 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 높은 수치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회복세에 접어든 조선 시황을 적극 반영해 수립한 계획"이라며 "올해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아직 올해 수주목표를 확정하진 않았으나 내부적으론 약 8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수주목표였던 73억 달러보다 약 10% 늘어난 수치다. 수주목표는 이사회 등을 거쳐 다음 달 중순쯤 최종 결정된다. 삼성중공업 역시 올해 목표를 지난해 실적보다 24% 높은 78억 달러로 설정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선과 컨테이너선 중심의 시황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해양플랜트 시장 역시 예정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투자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