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종합]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이종석, '로코' 정석 선보인다…"여러 재미 선사할 것"

기사입력 : 2019년01월21일 15:58

최종수정 : 2019년01월21일 15:58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나영과 이종석이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로코)의 정석을 선보인다.

tvN 이정효 PD는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팰리스에서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발표회를 갖고 “이 작품은 휴먼이 가미된 로코라고 할 수 있다. 다른 로코와 달리 인물이 많이 나와서 여러 재미와 맛을 선사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배우 김태우(왼쪽부터),이종석,이나영,이정효PD,정유진,김유미,위하준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로맨스는 별책부록’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2019.01.21 pangbin@newspim.com

이번 작품은 도서출판 ‘겨루’를 배경으로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자극하는 오피스 코미디를 구현하며, 책을 읽지 않는 세상에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이다.

제작발표회에는 이 PD를 비롯해 이종석과 이나영, 김유미, 정유진, 위하준이 참석해 작품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나영은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강단이라는 역할을 맡았다. 경력 단절 여성으로서 고군분투하며 취업을 하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여러분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 2회 대본을 처음 봤는데 그 안에서 굉장히 많은 것들이 담겨 있었다. 영화처럼 잘 짜여 있어서 놀랐다. 캐릭터들도 잘 살아있다고 느껴져서 욕심이 생겼다. 작가님과 감독님을 보고 신뢰가 가서 바로 참여하게 됐다”며 출연 배경을 밝혔다.

이정효 PD는 “이나영 씨랑 일을 해보고 싶었다. 함께 일을 할 줄은 몰랐는데, 같이 드라마를 하게 됐다.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시지만, 정말 열심히 하신다. 분량이 많은데 현장에서 늘 웃는 모습을 보고 캐스팅을 잘 했다는 생각을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배우 이종석(왼쪽부터),이나영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로맨스는 별책부록’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2019.01.21 pangbin@newspim.com

또럼 “김태우 선배는 ‘굿 와이프’ 이후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정말 많이 망가지는 역할이다. 그런데 망가짐에 대해 모든 걸 수긍하신다. 많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오신다. 극 중 고유선 이사 역할을 보자마자 김유미 선배가 떠올랐다. 그래서 같이 하자고 제안을 했는데, 곧바로 하신다고 하셔서 너무 고마웠다”고 출연 배우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나영은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통해 드라마에 9년 만에 복귀한다. 그는 “드라마가 오랜만인데, 현장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다. 예전보다 환경이 좋아지고 있어서 영화 이상으로 한 장면마다 꼼꼼하게 찍고 있다. 행복하게 촬영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정효 PD는 지난해 JTBC ‘라이프 온 마스’ 이후 5개월 만에 새로운 작품으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이 PD는 “장르물을 몇 편 하면서, 마음의 위로를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작가님이 책에 관련된 작품이 있다고 같이 하자고 제안을 주셨는데, 급하긴 하지만 바로 하기로 결정지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배우 김태우(왼쪽부터),이종석,이나영,정유진,김유미,위하준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로맨스는 별책부록’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2019.01.21 pangbin@newspim.com

이종석은 전작에서 매번 판타지 요소가 들어간 작품을 주로 했다. 이번 드라마는 그가 도전하는 첫 로코 장르이기도 하다.

이종석은 “그동안은 성장형 캐릭터였다면, 이번 역할은 완성형이다. 전작들이 판타지가 있었다면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강단이한테 만큼은 이런 남자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판타지라는 생각이 든다. 극 중 인물을 닮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매력적인 인물”이라며 극 중 인물에 대한 만족감을 내비쳤다.

아울러 “올해 입대를 하게 될 것 같다. 군 입대 전 팬들이 보고 싶어 하는 드라마를 하고 싶었다. 로코 장르를 처음 해본다. 굉장히 어렵지만, 이나영 누나에게 도움을 받아 가면서 잘 찍고 있다”고 털너왔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오는 2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