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한미약품 권리 반환은 이미 반영된 악재…신규 파이프라인 주목해야”

기사입력 : 2019년01월24일 08:48

최종수정 : 2019년01월24일 08:56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NH투자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BTK 저해제 권리 반환 이슈는 이미 반영된 악재로 밸류에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 신규 파이프라인 HM15211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4일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한미약품은 일라이 릴리로부터 BTK 저해제 'HM71224'의 권리가 반환됐음을 공시했다”며 “이 파이프라인은 2015년 3월 기술이전 계약(총 계약규모 약 6900억원) 체결 이후 2018년 2월부터 임상개발 중단 상태가 지속됐다”고 했다.

구 연구원은 이어 “지금까지 수령한 초기계약금 약 550억원은 반환하지 않으며, 약 1년간 개발이 중단됐기에 이미 기업가치 산정에서 제외된 신약 파이프라인”이라며 “따라서 목표주가를 조정할 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며, 추후 한미약품의 자체개발 가능성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언급했다.

구 연구원은 특히 JP모간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신약 파이프라인 HM15211에 주목했다. 그는 “JP모간 헬스케어 컨퍼런스 발표자료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HM15211의 새로운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며 “기존 비만치료제로만 개발전략이 알려진 것과 달리 추가적으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따라서 3분기 HM15211 미국 1상 종료에 따른 기술수출 기대감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 있으며, 파이프라인 가치 또한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구 연구원은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라본디(골다공증), 몬테리진(천식) 등 개량신약 신제품의 매출 성장이 본격화 됐지만,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를 고려한 2019년 연간 추정치는 하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 51만원, 투자의견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사진=NH투자증권]

 

ur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