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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염태영 수원시장, "트램 실증노선 선정되면 즉시 추진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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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을 중심으로 '사람 중심 도시교통 체계'를 만들겠다"

[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공모' 2차 평가를 앞둔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실증노선 공모 목적에 가장 적합한 도시"라며 "트램을 중심으로 대중교통을 활성화해 '사람 중심 도시교통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공모' 1차 평가를 통과한 수원시는 24~25일 발표와 현장실사로 이뤄지는 2차 평가를 받는다.

염태영 수원시장

염태영 시장은 발표자로 나서 평가위원들에게 '수원시가 실증 노선에 가장 적합한 이유'를 설명한다.

수원시가 실증노선 공모에 제안한 구간은 수원시가 계획한 트램 노선 중 일부인 장안문에서 kt위즈파크까지 1.5km다.

수원시는 수원역에서 행궁동, 장안문, 장안구청에 이르는 6.5㎞ 구간에 트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염태영 시장은 "긴 시간 동안 트램 도입을 준비한 수원시는 국내 최고 수준의 트램 관련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수원시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 수원시가 실증노선에 가장 적합한 이유?

실증노선 공모 목적은 트램을 도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제반 사항을 미리 점검해보고, 트램이 도시의 효율적인 대중교통수단이 될 수 있는지 시험해보는 것이다.

신도시보다는 트램 노선에 도시의 다양한 요소가 있는 수원시가 공모의 취지에 가장 부합한다.

긴 시간 동안 트램 도입을 준비한 수원시는 국내 최고 수준의 트램 관련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수원시가 트램을 도입하려는 목적은 분명하다. 트램을 중심으로 대중교통을 활성화해 '사람 중심 도시교통 체계'를 만드는 것이다.

트램을 바탕으로 한국의 도시교통 방향을 획기적으로 전환하겠다.

수원시 트램 노선에는 도시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가 있다.

수원역에서 출발해 문화유산(수원화성), 전통시장(팔달문시장 등 14개 전통시장), 스포츠경기장(수원종합운동장) 등을 거쳐 자연자원(광교산)에 도착한다.

수원역은 전국에서 철도교통 환승 이용자가 가장 많다. 수원 트램은 특정 목적, 시간대에 관계없이 이용자가 충분히 확보돼 최적의 실증 구간이 될 수 있다.

수원 트램의 핵심은 교통수단 환승 연계다.

수원북부외곽순환도로 조원 IC(나들목) 인근에 건립 예정인 '북수원복합환승센터' 안에 트램 차량 기지와 환승정거장을 설치해 국내 최초의 고속도로·도시철도 연계를 추진한다.

광역철도·전철뿐 아니라 고속버스와도 환승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환승연계는 수원시만의 강점이다.

 

염태영 수원시장

▲아직 트램이 낯선 시민도 있다. 트램을 쉽게 설명해 달라.

트램(노면전차)은 도로에 설치한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전동차로 미래 교통수단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대기오염 물질이 직접 배출되지 않는 대표적인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이다.

승하차문 높이가 낮아 노약자·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타고 내릴 수 있고, 교통 체증에 영향을 받지 않아 정해진 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1km당 건설비용은 200억원가량으로 지하철(1300억원)의 6분의 1 수준이다.

승차 인원이 200~250명으로 한꺼번에 많은 승객을 수송할 수 있다.

 ▲트램 도입을 위해 그동안 어떤 노력을 했나?

'트램 도입'은 2006년 제가 수원시장에 처음으로 출마했을 때 주요 공약이기도 했다.

민선 5기 시장으로 취임한 직후인 2010년 7월 '친환경 교통수단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9년여 동안 그 어느 도시보다 적극적이고 지속해서 트램 도입을 추진해왔다.

전담부서(도시철도팀)를 만들고, 전담직원을 배치해 업무 전문성·연속성을 확보했다.

전담직원은 2011년부터 9년째 트램 도입 추진을 담당하고 있다.

또 도시철도법, 철도안전법, 도로교통법 개정안 등 트램 운행에 필요한 '트램 3법'이 발의되고 통과되기까지 수원시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동안 '노면전차 조기도입을 위한 전국 자치단체 토론회',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 '노면전차 도입 활성화를 위한 국회토론회' 등을 개최했다.

또한 국토교통부·경찰청의 '제도개선 태스크포스팀'에 참여하는 등 정부와 시민들에게 트램의 효용성과 필요성을 꾸준히 알렸다.

2013~2015년에는 트램 도입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고, 2016~2017년에는 민간 적격성 조사를 의뢰하며 기본설계수준 이상으로 사업 준비를 했다.

실증노선으로 선정되면 즉시 실시설계를 추진할 수 있을 정도다.

 ▲수원시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가?

수원시가 트램이 도입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

실증노선 사업에서는 수원시가 최적의 요건을 갖춘 도시라고 생각한다.

트램 운행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점검하는 실증노선 공모 목적에 가장 적합하다.

수원시에 트램이 도입되면 트램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수원 트램은 트램 도입을 추진하는 다른 도시의 본보기가 될 수 있다. 수원에서 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우리나라 모든 도시에서 트램 도입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수원시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트램 도입을 반대하는 여론도 있다. 갈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6년 전 '생태교통 수원 2013'을 준비할 때 주민들 반대가 심했다.

수원시는 당시 주민들을 설득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른 경험이 있다.

트램 도입을 준비하면서 시민 의견을 꾸준히 수렴하고 있다.

지난해 10~11월 행궁광장 인근에서 '소통박스'를 운영하며 '수원 대중교통 전용지구·트램 도입'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들었다.

또 트램 도입으로 예상되는 갈등에 대비하기 위해 현재 '원도심 대중교통 전용지구 및 노면전차(트램), 갈등영향분석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교통시설사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국내 최초의 갈등영향 분석이다.

6년 전과 같이 이번에도 시민들 의견에 귀 기울이며 효과적으로 갈등을 극복하겠다.

 jea06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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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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