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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부산에서 LTE 기반 드론 신기술 공개

기사입력 : 2019년01월24일 14:19

최종수정 : 2019년01월24일 14:23

해운대서 LTE 기반 원격제어 및 관제기술 시연
딥러닝 기술 영상 분석, 실종자 수색 및 산업 활용
5G 기반 무인이동체 산업 활성화 토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LTE 네트워크 인프라와 실시간 영상 전송 기술을 통해 5G시대에 대비한 이동통신망 기반 드론 기술 선도에 앞장선다.

SK텔레콤은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19 드론쇼코리아’에서 드론 관제기술 및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기술을 시연한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드론으로 조난자 위치 수색 시연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2019 드론쇼코리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과기부) 산하 공공 연구기관 및 드론 제조사 유맥에어(대표 최종필)와 함께 LTE 기반 드론 관제기술 및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기술을 시연한다.

이번 시연은 지난 2017년부터 지속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인이동체 미래선도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연구 성과를 SK텔레콤의 LTE 네트워크 인프라에 적용한 결과물이다. 양측은 ‘저고도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 및 감시기술’, ‘딥러닝을 이용한 드론에서의 조난자 탐지기술’을 구현한다.

과기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증하는 드론 활용에 대비해 여러 대의 드론을 동시에 안전하게 운용하기 위한 국책과제를 진행해 왔다. 이번 시연에는 과기부 산하 공공 연구기관인 항공우주연구원(KARI)의 정밀항법기술, 전자부품연구원 (KETI)의 원격 드론 관제 시스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드론 보안기술 등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다양한 드론 기술이 적용됐다.

시연은 과기부가 벡스코 내부에 조성된 관제실에서 해운대 해수욕장에 떠 있는 드론을 제어하고 SK텔레콤은 드론에 설치된 ‘T 라이브캐스터’가 자사 LTE 망을 통해 보내오는 영상 신호를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어진다. 해운대에서 LTE 신호를 받는 3기의 드론이 지정된 경로를 자율 비행하며 고도 10~20m 높이에서 지상을 관측하고, 스튜디오에 연동된 영상인식 소프트웨어가 조난자의 위치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동통신망 기반의 드론 원격 제어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 와이파이를 활용해 사람이 직접 조종하는 방식에 비해 멀리 떨어진 공간까지 드론을 안정적으로 보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향후 5G 네트워크가 고도화되면 이동통신망 기반의 무인이동체 산업이 크게 활성화 돼 재난·치안대응·운송·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활성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 드론 업체들의 성장도 기대된다.

최낙훈 SK텔레콤 5GX IoT·Data그룹장은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드론 활용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SK텔레콤의 5G 네트워크를 통해 드론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LTE 단계부터 공공 연구 기관 및 강소기업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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