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배터리 핵심소재 코발트 값 급락...배터리3사 '호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판가연동계약 안한 거래, 가격 안정화 도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최근 10개월 사이 코발트 가격이 3분의 1 수준으로 급락했다. 코발트는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의 주원료가 되는 만큼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원가 절감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11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코발트 가격은 2월 8일 기준 1톤당 3만3000달러로 1달 전 4만4000달러 보다 25%, 3달 전인 5만4500달러 보다 39% 하락했다.

2016년까지만해도 1톤당 2만달러 중반대의 가격을 형성해 오던 코발트 가격은 2017년부터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왔다.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에 반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코발트의 전 세계 공급량의 3분의 2 가량을 차지하는 콩고민주공화국 내 이권 다툼과 내전 장기화로 코발트 생산이 불안정했다. 여기에 코발트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아동착취 문제가 국제 사회에서 인권 침해 논란으로까지 확대되며 코발트 가격 상승에 기름을 부었다. 이에 코발트 1톤당 가격은 2018년 3월 9만5500달러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작년 3월 정점을 찍은 코발트 가격은 코발트 생산량 증가와 맞물려 내려가기 시작해 올해 1월부터 코발트의 원래 가격이었던 톤당 3만달러 범위 안에 들어왔다.

기본적으로 코발트 가격이 하락하면 배터리 제조 원가도 하락해 배터리 업체엔 호재지만,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코발트 가격이 급증하기 시작한 2017년부터 국내 배터리 3사는 코발트 가격 변동성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판가 연동 계약' 비율을 높여왔기 때문이다.

판가 연동 계약이란 예를 들어 전기차 배터리를 100원에 판다고 했을 때 코발트 가격이 10원에서 15원으로 오르면 원재료 상승분을 제품가에 반영해 105원에 판매하는 식의 계약 방식이다.

A배터리업체 관계자는 "원소재 변동성이 커진 재작년부터 계약 방식을 판가연동계약으로 바꿨다"면서 "원소재 가격의 변동성에 이익률이 좌지우지 되지 않도록 헤지가 된 상태라 코발트 가격 하락에 큰 영향을 받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I의 한 고위관계자가 작년 10월 열린 3분기 실적 관련 컨퍼런스콜에서 "코발트 등 배터리 원재료 가격이 지난 4월부터 하향 안정화 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말한 것 역시 이와 같은 맥락이다.

배터리 업계에서는 코발트 가격 하락이 단기적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장기적으론 전지사업 수익성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판가연동계약을 맺지 않은 계약분에 대해선 원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B배터리업체 관계자는 "배터리 원가를 따져 봤을 때 양극재가 배터리 값의 35~5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양극재 중에서도 20~30%는 코발트가 차지한다"면서 "코발트가 배터리 원가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코발트 가격 하락은 원가 안정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